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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산 자연휴양림 운영권 이양 건의문
작성자 거창군의회 작성일 2011.04.01 조회수 909

존경하는 김봉곤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우리 거창군의회 의원 일동은 현재 경상남도가 설치하여 민간인에게 위탁·운영하고 있는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운영권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지방분권과 발맞추어 거창군수에게 이양해 줄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건의 드리고자 합니다.

금원산은 남덕유산 자락의 거창군 위천면과 함양군 안의면에 걸쳐 있으며, 아름다운 숲과 계곡 등 빼어난 산악경관을 갖추고
있고, 또. 웅장한 바위와 보물 530호인 마애삼존불 등이 산세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 자연휴양림 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찾아오는 숲과의 여행길로는 가히 전국 제일의 휴양지라 할 수 있습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경상남도에서 28억 4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30ha의 산림내 1일 1,3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숲속의 집, 복합산막, 수련장, 야영장 등 휴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1993년 10월 30일 개장하여 1999년도까지는 경상남도가 직접 운영해 오다가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는 민간인에게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31일이 되면 위탁기간이 만료됩니다.

매년 약 7만여명이 찾아와 이용하고 있으나 10년 전에 설치된 목조시설이 노후화 되었고, 또, 산막 안에 화장실과 세면장이 없고 산막 밖의 화장실은 재래식으로 이용객에게 불쾌감을 주며, 세면장에는 온수 공급이 안 되는 등 이용객이 불편을 느끼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나 시설투자를 하지 않아 인근 시·군의 현대식
시설에 밀려 예년에 비해 이용객이 줄어 들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또 시설운영을 맡은 민간 수탁자가 2년 동안 수입금으로 
道 협약금과 종사자 인건비를 지급한 나머지는 시설 개·보수에 투자해야 하나 수익을 목적으로 위탁받은 사업자가 단기간내 돈을 버는데 목적이 있지 재투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동 휴양림을 이대로 계속 민간위탁에 맡겨 놓게 되면 이용객들이
다른 좋은 시설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거창군의 이미지만 나빠지고 거창을 찾는 여행객도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 지역민의 소득도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노후화된 시설의 보수나 현대화 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며 민간인에게 맡겨 둘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보수와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행정에서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거창군민들은 거창군에서 운영을 맡아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우리 거창군에서 맡고자 하는 것은 민간인처럼 수익을 얻어 보고자 하는 게 목적이 아니며, 다른 지역에 뒤떨어지지 않는 시설을 만들어 다른 관광자원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이 우리 거창을 찾도록 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우리 거창군에서 금원산 일대 100만평의 단풍림 조성, 수승대, 월성계곡 등 4계절 관광지로 개발하여 가야산, 덕유산, 지리산을 연결하는 체류형 산악관광 벨트화에 금원산이 그 중심에서 결절지 역할을 하도록 하여 『머물고 싶은 거창 찾아 가고싶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는데 꼭 필요한 현안 사안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난 10월 24일 제207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우리 지역출신 신현보 도의원이 김혁규 도지사께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운영권을 우리 거창군으로 넘겨줄 수 있는냐고 질문했을 때 도지사께서는 다른 도의원님들이 줘도 괜찮다면 운영권을 넘겨 주시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하신바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우리 거창군의회 의원 일동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맡아 지금보다 더 쾌적한 시설로 유지하면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고자 하는 뜻에서 건의드리오니, 내년부터 운영권을 우리군이 맡을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청원합니다.


2003. 11. 25.


경상남도 거창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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