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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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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할 때입니다.
변상원 의원 회기 제214회
차수 제1차
의원 변상원
작성일 2015.12.29

존경하는 이성복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장민철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변상원 의원입니다.

     

올 한해도 어느 듯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본 의원이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선 것은 다름이 아니라

요즘 법조타운 문제로 진실이 아닌 말들이

너무 난무하고 군민들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말들이 많기에 몇가지 사실들을 짚고 넘어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먼저, 지금 추진되고 있는 법조타운은

어느 누가 어떤 말을 하든 원칙대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년도 법조타운 조성사업 예산이

반영안 된 것이 마치 반대여론이 있어

그런 것이라는 주장은

확보된 예산을 집행하지 않아

반영이 안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거리에 게시된 불법 현수막에서

내년도 예산이 0 원이라고 한 것은

현수막 내용만 보고 판단할 때

사실을 알지 못하는 군민들은

마치 법조타운 조성사업이 물건너 간 것처럼

생각하도록 교묘하게 군민들을 선동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데 집행부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불법현수막이 게시되면

철거를 해서 불법행위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개선을 해야 하는 것인데  

     

방치되고 있는 것은

공권력의 부재를 알리는 것입니다.

     

행정에서는 군민들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진실된 사실을

발빠르게 알려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지금의 시기가

구치소를 다른 장소에 옯기도록

대체 부지를 알아봐야 한다는 등의

논의를 할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자기 주장만이 옳다고

반대만 한다면 세상 어떤 일도 추진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므로

     

소수는 다수의 의견을 듣고 따라갈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리마다 현수막을 달고

구치소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학생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있으면

학교근처 어두운 곳이 있으면 가로등을 설치하고

인적이 드문 곳에는 방범용 카메라도 달고

학생들이 맘 놓고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조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우리 거창군은 군수의 부재로 인해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권한대행이신 장민철 부군수께서는

원칙을 지키면서 지금까지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외부의 어떤 요인에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강력하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합니다.

     

내년 총선과 군수 보궐선거 등

선거철을 앞두고 무수한 말들이

들리고 있습니다.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후보들은

흩어진 우리군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역할들을 하여야 합니다.

     

법조타운의 구치소에 대해

군수가 되면 대체 부지를 알아보겠다는

등의 말을 하여

군민들의 마음을 두 갈래로 나눠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중앙정부의 국책사업이 원안대로 잘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수가 바뀐다고 해서

그 사업자체가 변경되는 것은 아닌 것인데

다른 곳으로 이전이 가능하고 대체 부지를

알아봐야 한다는 등의 말을 하여

군민들의 갈등을 조성하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어떤 후보가 출마할 지는 모르겠지만

거창을 책임지고 봉사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후보자라면 법조타운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군민들께서도

사실을 왜곡하고 군민들을 갈등에

빠뜨리는 후보자는 과감하게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거창을 발전시키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고심하고 다함께 노력함으로써

과연 거창답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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