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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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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순 속에서...』
정종기 의원 회기 제115회
차수 제3차
의원 정종기
작성일 2004.04.01
변화와 개혁을 불안해하고 두려워하지 말자.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엄청난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탄생의 기쁨 그 자체도 변화도 자의든, 타의든 변화해 가면서 살아가게 마련이다.

우리는 생태계의 본질이 변화하는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스스로는 변화하려고 하지 않는다.
불안하고 두렵기 때문이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보장이 절반이 넘더라도 불안하고 두렵기는 마찬가지다.

지금 국가적으로 정치, 사회전반에 걸쳐서 휘몰아 치고 있는 엄청난 소용돌이는 변화의 진통이기도 하거니와 발전의 과정임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줄 안다.

노무현 정권의 출범과 더불어 줄기차게 이어져온 개혁작업과 3대 지방특별법의 제정 등 변화의 물줄기는 국운을 좌우하는 결집의 현장이 되었고 우리의 미래를 판가름하는 변수가 되고 있다.

우리는 하기 쉬운 말로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한다. 잡초는 발 끝에 채이고 짓밟혀도 새싹이 돋아나고 꽃을 피우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바라는 변화, 개혁을 위선 지역의 뿌리가 튼튼하지 못하고서는 불가능하다.

지역이 허약하거나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사회와 국가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각 지방 자치단체는 지역을 보다 튼튼하게 만드는 내실화를 꾀하여야 할 것이며 그 근본은 주민자치에 있을 것이다.

지역개발을 비롯한 지역현안들은 주민의 참여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의견을 모으고, 지역의 여러분야에서 잘못된 점을 분석하여 보다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는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의미와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동반자로서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금 우리에게 닥치고 있는 엄청난 변화는 4.13 총선을 앞두고 온 국민 모두가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 총체적인 불신을 하고 있으며 냉소속에서도 기대를 하는 등 상당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우리 속담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더 정신을 차리고 나 자신을 점검해 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발전을 위한 변화!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역주민 모두가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변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군의회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 상황을 CCTV를 통하여 실황중계를 하는 등 시·군에서도 하지 않는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면,

특히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서 군정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위한 변화의 기수가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 모두는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리고 효율적인 모습을 갖출 때다. 지역 주민들도 지방자치의 주체로서 그 책무에 대한 각성을 새롭게 해야함은 물론이다.

지역이기나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며, 이웃을 시기하고 모함할 때 그것은 지방화자체를 파괴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슬기로운 변화를 구해야 한다.

우리의 변화는 가장 효과적이고 혁신적이며 깨끗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우리에게 꿈고 희망을 가져다 주고 우리 모두가 바라는 살기 좋은 풍요로운 거창을 만드는 길임을 명심하고 변화와 개혁을 두주먹 불끈쥐고 다같이 노력하자.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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