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 |||||
|---|---|---|---|---|---|
|
회기 | 제206회 | |||
| 차수 | 제1차 | ||||
| 의원 | 박희순 | ||||
| 작성일 | 2014.12.24 | ||||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성복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홍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박희순 의원입니다.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입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되었는지 한번쯤 뒤돌아보면서, 저는 오늘 거창군의 친환경 정책에 관하여 그동안 보고 느낀 생각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친환경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언제부터 인지 친환경 의식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는 우리들의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이에 발맞춰 거창군은 농업현장에서 부터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학교급식 식자재를 친환경 농산물로 사용토록 지원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쉽게 생각하고 빠트린 분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것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고 생각합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많은 사람들이 거창읍 시가지 공기 질을 걱정하고, 그 주범으로 자동차 배기가스를 지목하고 있으나 이를 미처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현재 거창군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총 27,180여대로 그 중 17,740여대가 거창읍에 주소를 두고 있어 면부의 출입차량과 기타차량을 합치면 최소한 하루 약 20,000여대의 차량이 거창 읍 시가지를 운행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매일 20,000여대의 차량이 시가지를 누비고 다니며 내뿜는 배기가스는 천혜의 청정 도시를 자랑하며 살아온 거창 군민의 자존심을 깎아 내릴 뿐만 아니라,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기에 충분하다고 보며 더 이상 악화되기 전에 관련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정부에서는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친환경 청정도시를 지향하는 거창군으로서는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는 공공기관이 업무용 승용차를 구입하거나 임차 시 25%이상을 전기자동차로 구입하도록 의무화 하고, 보조금이 지원되는 등 전기자동차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도 염두 해 두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교통지도 차량과 보건소 차량 등 관내 행정지도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회 충전 시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가 100km내외 정도로 볼 때, 거창군의 지역여건은 소재지 거창읍을 중심으로 면이 형성되어 있어 업무용 전기자동차의 읍면 출장 시 용이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군청, 읍사무소, 스포츠파크, 농업기술센터와 새로이 짓고 있는 보건소 등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창군이 앞서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유 및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면, 민간 분야에서도 전기자동차의 경제성과 편리성, 그리고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갖고 부담감 없이 친환경자동차를 구입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저는 오늘 이 5분 자유발언을 준비하면서 거창군의 적극적인 친환경자동차 장려정책이야 말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거창군을 지켜나갈 수 있으며, 군민의 건강까지도 챙기며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호응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친환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그 가운데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있다면, 머뭇거림 없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오늘 이 발언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밀알이 될 수 있길 기대하면서,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대단히 감사합니다. 2014. 12. 5 거창군의회 박 희 순 의원 |
|||||
| 첨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