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거창군의회
군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열린 거창군의회

HOME 회의록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자유발언보기, 각항목은 회기, 차수, 의원, 제목, 첨부파일로 구분됨
거창군체육회와 거창군생활체육회 통합을 촉구하며
강철우 의원 회기 제172회
차수 제2차
의원 강철우
작성일 2011.04.01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강창남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이홍기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경북 안동에서 발생된 구제역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고 최근 경남 김해에까지 확산되어, 청정지역인 우리 거창도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축산인들과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러한 중요한 일은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먼저 강조합니다.

○ 저는 오늘 거창군체육인의 최대 관심사이며, 체육 강군으로서의 미래가 달려있는 거창군체육회와 거창군생활체육회의 통합운영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 거창군체육회는 군민체육대회 개최, 군내 각종 체육행사의 관리 및 감독, 읍면 체육회의 관리 및 감독 등 체육진흥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엘리트 체육을 지향하고 있고,

○ 거창군생활체육회는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운영, 생활체육교실 운영,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운동 전개,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하며 생활속의 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군민의 건강한 삶을 챙기고 여가생활을 통한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할 체육인들이 같은 체육인이면서도 이원화 되어 있는 운영체계에 대하여 많은 군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 특히 같은 종목의 대회를 거창군체육회와 거창군 생활 체육회가 각각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등 행사의 중복 개최에 따른 예산낭비 요인을 혼란스러워 하고 조직운영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인 형태의 후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 무엇보다 2007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체육단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을 적극 추진중에 있고

○ 요즘 대세가 체육회의 통합 쪽으로 방향이 설정되어 전국적으로 53개의 지방 자치단체가 체육회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는 실정을 본다면 우리 거창군 체육계의 현실은 아쉬움이 많다는 것이 지역 여론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지난 제171회 정례회 군정질문을 통하여 체육 강군의 위상제고를 위한 체육회 통합 운영을 제안한데 이어서 오늘 다시 한번 더 체육회 통합을 강력하게 촉구하게 되었습니다.

○ 인근 지역의 합천군도 올해부터 통합 운영하고 있고 함양군도 통합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함안군은 2008년 부터 이미 시행을 하고 있고 거창군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곡성군도 올해부터 통합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구 6만밖에 되지 않는 우리 거창 같은 소도시에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은 거창군 체육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 현재 양분화된 체육회 사무국 운영에 연간 9천만원 정도가 소요되고 있으며 지도자를 포함하여 10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방대한 운영을 함으로써 예산낭비뿐만 아니라 체육회 운영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 시대 흐름에 맞게 거창군체육회와 거창군생활체육회를 통합하고 체육회 사무국을 통합 운영하여 체육회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 통합 사무국은 거창군 체육인들을 통합 관리 하면서 체육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을 총괄 관리하여 체육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여야 하며,

○ 또한, 통합 사무국장 등 임원들은 체육전문가들로 구성하여 거창군이 진정한 체육 강군으로 재도약을 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여야 할 것입니다.

○ 생활체육지도자의 경우 당초 생활체육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분이 있었으나 현재는 각종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생활체육교실 운영, 자원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군민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통합 후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아울러 전문성을 확보하는 과제가 선결요건이라 할 것입니다.

○ 명품 교육도시 거창이라는 슬로건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의 학교 체육은 이미 붕괴직전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실정입니다.

○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생활체육지도자를 충분히 활용하여 각종 프로그램 및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도입하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통하여 각종 대회에 참가할 엘리트 체육 육성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체육회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는 거창군 체육 발전을 위한 일관된 밑그림을 그릴 수 있고, 체육발전의 장애요인과 그 개선책은 무엇인지,

○ 각종 대회 유치는 어떤 종목을 어느 시점에 개최하는 것이 최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또한 체육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단일 창구를 통해 들을 수 있게 됩니다.

○ 또 엘리트 및 생활체육 대회를 통합 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회 중복에 따른 예산 낭비를 막고, 양 단체 간의 갈등해소로 체육인의 진정한 화합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 이와 함께 전문적인 생활체육지도자의 활동으로 재능이 뛰어난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거창군 체육회의 장기발전을 꾀할 수 있습니다.

○ 일부 체육인들의 통합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있겠습니다 마는 통합이 시대적 흐름이고 거창군 체육의 발전을 위한 소명이므로 군수는 하루빨리 체육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체육회 통합을 조속히 시행하여 거창군 체육회 발전의 초석을 놓아 주시기 바랍니다

○ 끝으로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화목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 1. 27

거창군의회 강 철 우 의원

첨부
    조회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