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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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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희망의 해 소통과 화합으로 전진합시다
이성복 의원 회기 제223회
차수 제1차
의원 이성복
작성일 2017.01.15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김종두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양동인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성복 의원입니다.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다는 것은 밝음을, 닭은 어둠 속에서도 빛이 밝아오는 희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의미 그대로, 밝고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본의원은 오늘「소통과 화합」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소통과 화합」은 이시대에 어디서나 회자되고 화두가 되는 흔한 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말이기도 합니다.


특히, 갈등과 반목으로 힘들고 지친 우리군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군수께서도 신년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 한발 더 앞으로」라는 슬로건을 말씀하셨습니다만,


군의회와 집행부의 소통, 조직 구성원간의 소통, 그리고 행정과 군민의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중요한 한해입니다.


 


먼저, 군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입니다.


지방자치는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일들을 스스로 해결하는 제도이며 의회는 주민대의기관으로서의 주민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군의회를 통해서 지역의 모든 일들을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하며 집행부가 모든 정책 추진에 있어 의회와 소통해야 하는 우선적인 이유입니다.


 


지난해,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하면서 군의회에서 사업승인하고 예산까지 승인한 사업들이 주춤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군의회와 소통없이 집행부에서 독단적으로 추진한 사업들도 있습니다.


정책을 입안할 때는 당연히 심사숙고 하여야겠지만 주민들과 공감대가 형성되고 군의회에서 승인한 사업에 대해서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조직 내 구성원간의 소통과 화합입니다.


집행부는 각 부서간의 소통을 통해 더 발전적이고 효율적으로 행정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없애고 꼭 필요한 일에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군의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통은 자신의 주장만을 앞세우지 않고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여야 시작됩니다.


군의회는 거창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일할 때 그 존재가치가 있으며


군정 발전과 군민의 행복 앞에 여·야가 있을 수 없고 개인의 안위와 영달이 우선 할 수 없습니다.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행정과 군민간의 소통입니다.


우리군에는 여러가지 갈등과 오해들로 서로간에 불신의 벽이 생기고 행정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있는 실정입니다.


모두 소통의 부재로 인한 것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요사업은 계획단계에서부터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 져야 합니다.


군민에게 사업내용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군민 소통 한마당 론회」는 이러한 시스템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제는 군민모두가 갈등과 반목을 접고 이해와 배려, 칭찬하는 마음으로 화합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빨리 갈려면 혼자가고 멀리 갈려면 함께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군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든 군민들이 힘을 모아 함께 간다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어 열심히 전진할 때입니다.


군민모두가 행복하고 살맛나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밝은 희망의 해 정유년을 힘차게 시작합시다.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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