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거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거창군의회사무과

1994년5월31일(화) 오전 10시 05분 개식

제22회거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용수)


(10시05분 개식)

○의사계장 김용수 지금부터 제22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오준식 5월 훈풍에 푸르름이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전의원이 참석하여서 성원을 이루어 주시고 공사간 항상 다망하신 전원용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의정활동에 관심이 많으신 방청객 여러분이 참석한 자리에서 제22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난 제21회 임시회시에는 의원 여러분의 지지를 받아 불초 제가 다시 의장으로 당선이 되어 제 자신으로서는 잊을 수 없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마는, 능력없는 저로서 이 막중한 책무를 능히 감내할 수 있을는지 항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끼면서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의원 여러분 모두와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배전의 협조를 당부 말씀드립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산자수려한 우리 거창이지마는, 항시 오지의 탈을 벗지 못하는 지역 사정이 이제 하나하나 그 면모를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근자에 이루어진 일들만 해도 직업훈련원이 건립중에 있고, 우리 거창이 지역정보화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설립 등기중에 있으며 머지않아 이루어질 거창전문대학 설립, 소방서 유치, 문화회관 건립 등등이 우리 고장의 인재를 양성하고 군민 소득원이 될 것입니다.
  고 케네디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연설에서 국가가 나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기다리기 전에 내가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국민이 되자는 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설문이 되었습니다.
  우리 군민 모두가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주신다면 내 고장 거창 발전은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이 하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솔선하고 남을 비방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화합의 장을 열어 간다면 이것이 바로 문민정부에 동참하는 개혁의 정신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항시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속담에 비단옷 입고 밤길 가리란 말이 있습니다.
  타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마는 우리는 보수도 없이 권력도 없이 다만, 유권자로부터 선출받은 군의회 의원이라는 이름 하나로 임기 4년의 3년 동안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지방자치제 실시 초대의원으로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면서 돋보기 안경 너머로 의안을 연구하고 예산을 심의해왔습니다마는, 비평의 소리 외에는 누구에게서도 격려의 말씀을 들어본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가 자중하고 더욱 노력하는 마음 자세로 남은 임기 1년을 열과 성을 다한다면 흐르는 세월 속에 군민 모두가 의회의 흐름을 의원의 활약상을 납득할 수 있는 날, 우리들의 공은 반드시 인정 받을 날이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군정 업무수행에 노고가 많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존경하는 전원용 군수님의 인정에 넘치는 통솔방침으로  7백여 공무원 전원이 혼연일체의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로 군민 소득이 일취월장 향상되어 가고 민원인을 고객과 같이 대한다는 민원업무 처리 방향도 날로 개선되어 가고 있음은 높이 평가해 마지 않습니다마는, 내고장 발전은 내 힘으로 우리 군민의 심부름은 내가 한다는 마음 자세로 법과 지침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라면 안 되는 일도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없는 일도 만들어 가시면서 더욱 더 봉사행정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 말씀드립니다.
  오늘 개회하게 되는 거창군의회 제22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거창군수로부터 집회요구에 의하여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본회기중 처리될 주요안건으로서는 거창군 수도급수 조례 중 개정 조례 외 2건과 9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그리고, 지방자치법 제37조의 규정에 의하여 군수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이 신용범 의원 외 10인의 발의로 상정이 되어 행정의 미흡하다고 느껴왔던 부분과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등에 대해서 군정질문과 답변을 하게 되겠습니다.
  특히, 9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있어서는 불요불급한 예산이 심의되는 사례가 없도록 관계 공무원께서는 정당하고 상세한 제안설명을 해 주시고 의원 여러분께서도 심도 있는 심의를 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용수 이상으로 제22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2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