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거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거창군의회사무과

1995년4월4일(화) 오전10시개식

제28회거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용수)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김용수 지금부터 제28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가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오준식 평소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하대창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약동의 계절을 맞이하여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의원 여러분!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서 8만 군민의 기대와 축복 속에 우리 군의회가 출범한 지도 어언 4주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4년간은 우리 군의회에 거는 기대가 컸던 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요구도 많았고, 우리 의원들 역시 초대 의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우리의 지방자치가 그 뿌리를 튼튼히 내리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하면서, 민의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찾아 이를군정에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만, 지방자치 발전 원년의 제도적 한계와 중앙 집권적 행태의 공직자의 위치 등으로 군민의 기대와는 다소 미흡하였다는 지난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의원 역시 공인 의식의 결여와 좀 더 철저하게 지역 실정 파악을 못한 점도 없지는 않았으며, 한편으로는 처음 출범한 의회인만큼 의회에 대한 주민 의식이 부족했던 점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는 점입니다.
연륜이 거듭할수록 의회의 기반은 튼튼히 구축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 사항들이 임기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전개하여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의원으로서 명예롭게 남은 임기를 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아시다시피 지난 한해는 극심한 가뭄과 사건사고들로 점철된 실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우리 거창은 타지역에 비해 천혜적인 여건이 좋은 곳이고, 여러분께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신 결과로 대과없이 한해를 보내게 된 것을 기뻐하는 바이며, 그간의 노고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려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은 광복 50주년이자 셰계화의 원년이며, 아울러 4대 지방선거의 실시로 본격적인 지방차지 시대가 열리는 해입니다.
또한 그 어느 해보다도 군민들의 욕구가 많이 분출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공무원 여러분은 이처럼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여 우리 거창이 세계화, 지방화의 선두에 서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는 역사의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며,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군정에 수렴될 수 있도록 가일층 마음과 행동에 전환 있으시기를 당부 말씀 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년 한해도 연구하고 실천하는 선진 군민상을 정립하여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달려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개회되는 28회 임시회에 상정될 주요 의안은 9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안 심의와 9건의 조례안 심의가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거창군의회 제28회 임시회가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치밀한 심의와 관계 공무원의 많은 협조 있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용수 이상으로 제28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0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