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거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거창군의회사무과

1995년5월22일(월) 오전 10시 개식

제29회거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용수)


(10시01분 개식)

○의사계장 김용수 지금부터 제29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오준식 5월 훈풍에 녹음이 짙어 푸르름을 더해가는 계절입니다. 4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는 제29회 임시회 개회를 맞이하여 의원 여러분께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리고 군정 업무 수행에 바쁘신 중에도 오늘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권영필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전인류는 21세기 세계화라는 대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광복 50주년이면서 문민정부 출번 4년째로 중앙 집권적인 지방 행정 체제에서 전면적인 자치 행정 체제를 열어가는 4대 지방 선거를 오는 6월 27일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내실있는 변화와 개혁을 향하여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는 역사의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며, 실천하는 선진 군민상을 정립하여 셰계로 미래로 힘있게 달려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30년 만에 부활이라는 대명제 하에 출범이 된 우리 군의회 초대 임기 4년을 마무리하면서, 협조와 격려와 채찍질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 말씀을 드리면서 군민 기대에 흡족한 의정 활동을 다하지 못한 점 아쉽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4년간 축적된 경험도 없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방화 시대에 걸맞는 군정 수행의 감시자 및 조언자 역할을 중앙 정부의 지시에 의한 각종 시책 추진의 획일화 경향에서 탈피하여 적극적인 행정 태세로 탈바꿈하여 기획에서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지역 실정에 맞는 자치 행정을 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과 지방 행정의 발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 지역의 봉사자로서 심부름꾼으로서 굴절없이 군민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의정에 반영,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소외받는 그늘진 곳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은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것이며, 그 중에서도 거창군의회상 제정을 비롯한 대정부 건의안 제출, 그리고 277일간의 회기를 통하여 각종 조례안 185건, 예산안 16건, 일반 안건 149건 등 총 350건의 의안을 처리하는 등 각종 주민 불편 사항이나 현실에 맞지 않는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하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으로 열심히 의정 활동을 전개하였다고 자부합니다마는, 지방자치법등 볍령의 제도상의 미흡과 전문성의 부족으로 군민의 기대에 흡족하게 부응하지 못한 점도 있었습니다.
오늘 개회되는 제29회 임시회는 우리 임기를 통해 마지막으로 맞게 되는 임시회로서 의정 활동의 결산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 다 함께 본회기 동안 군민의 기대와 여망을 저버리지 말고 시대적 소명 의식을 가지고 국제화, 지방화에 앞서가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함으로써 초대 군의회의 남은 임기를 영예롭게 마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수십 차례의 임시회와 정기회를 통하여 군정의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요소들은 밝혀 대안을 제시하고 의안 심사를 하여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활용하여 왔으나, 앞으로도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시정, 개선하고 잘된 것은 승화 발전시켜 지역 사회가 하나하나 발전되고 안정될 때 명실상부한 세계화의 길로 접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초대 거창군 의회를 마감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이니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의정 활동과 관계 공무원들의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과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용수 이상으로 제29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