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거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원식
거창군의회사무과

1995년7월11일(화) 오전 14시 개식

제30회거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용수)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김용수 지금부터 제30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두 일어 나셔서 선서문을 펴서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낭독하신 후, 의원님의 성명 낭독 부분은 각 의원님이 본인의 성명을 낭독하시기 바랍니다.
○의장 이재선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5년 7월 11일 거창군의회 의원 이재선, 정순우, 신전규, 백태인, 이현영, 채영주, 강규석, 전재익, 이문행, 이수정, 박종권, 조창환!
○의사계장 김용수 의원님은 자리에 앉으셔서 각자 서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선서는 의원님이 각자 보관하시게 되겠습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재선 존경하는 8만 군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사간 바쁘신데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정주환 군수님과 각기관장님, 각계각층 주민 대표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늘 제2대 거창군의회 개원을 맞이하는 뜻깊은 이 순간이 여러분의 가슴 속에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의원 여러분의 당선을 축하드리오며, 부족한 이 사람을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와 함께 개회사를 하게 된 것을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거창군의회는 초대 의원님들의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의정 활동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초창기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많은 성장을 거듭하여, 이제 어느 정도 발전의 기반이 다져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산적해 있는 많은 일들을 해결하고 진정한 민의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원 모두의 더 큰 희생 정신과 책임 의식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행정은성장과 능률과 안정이라는 미명 아래, 그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수직적이고 획일적인 행정에 귀속되어 왔습니다.
특히 자치단체장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지 않으므로, 비록 4년 전에 지방자치를 시작했다 하나, 이는 반쪽 자치제에 불과하여, 이의 개선이 더디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지금부터는 자치단체장이 직접 선거에 의하여 선출되었고, 의회가 개원되므로 모든 분야에서 군민의 의사가 반영되고,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군정이 펼쳐질 것이고, 우리 모두 다 함께 그렇게 되도록 참여하고 협조하고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여러분 모두의 뜨거운 마음이, 오늘 비좁은 본회의장 안에 함께 있다는 것을 우리 의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여러분을 대리하여 군의회에 보내주신 13명의 우리 의원들은 언제 어느 때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며, 여러분의 뜻을 받들 것이며,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훌륭한 의정이 펼쳐지고, 우리 고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굳게 맹서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의원상을 정립하면서 의정 활동에 있어서는 법 절차를 준수하여, 의원 상호간의 정보 교환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합의에 의하여 지역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는 건전한 의정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이기주의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지역 주민을 내가족과 같이 보살펴 나가는 의식으로 전체 주민의 바람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여 군민을 위한 의정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방자치의 초석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야 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우리 의원들은 전문화되고 고도화 되어가는 행정 수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증폭되어 가는 군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연찬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군민의 의사가 의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과의 폭넓은 대화의 기회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군의원은 군민 전체의 대표자인 만큼, 군민들의 조그마한 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알며, 가려운 곳을 찾아서 긁어 드릴 수 있는 혜안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 의원 스스로 의정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욕과 긍지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의회에서 의결하는 조례안 등 모든 안건들이 군민들의 생활과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모든 안건 처리에, 보다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넷째, 의회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절대적인 참여와 협조가 요구됩니다.
거창군의회가 순탄대로를 달리면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우리 의원들만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할 것입니다.
모름지기 의회의 발전은 의원 스스로의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만 의회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복지를 구현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들은 주민 속에서 생활하면서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진정한 심부름꾼이 되고, 참된 지방자치의 역군이 될 것입니다.
군정업무 수행에 수고가 많으신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의 오랜 행정 경험과 군정에 대한 높은 식견이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는 살기 좋은 거창으로 만드는 데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게 되기를 당부드립니다.
의회와 집행부 간의 유기적인 협조만이, 전체 군민의 뜻이 용해된 하나의 결정체를 창출해 나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8만 군민 여러분과 제2대 거창군의회 개원식 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하여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건승을 기원합니다.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5년 7월 11일, 거창군의회 의장 이재선.
○의사계장 김용수 다음은 군수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군수 정주환 축사를 하기 전에, 우리 지역구 이강두 위원장님께서 직접 제2대 의회 개원식에 참석을 해서 축하를 해 드리라는 심정을 깊이 전달하면서, 국회 개원 중이라서 참석 못한 부분을 이해해 달라는 전갈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거창 군사에 길이 남을 제2대 거창군의회가 개원됨을 8만 군민과 함께 경축을 드리며, 지난 6월 27일 실시한 역사적인 4대 지방선거에서 군의원에 당당히 당선이 되어 의석에 자리하신 이재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개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이민종 거창경찰 서장님, 이종구 교육장님, 도의회 의원님, 그리고 도교육위원회 위원님, 또 전직 도의원님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님, 사회단체장님,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30년만에 지방자치가 부활이 되어 지난 4년간의 원할한 의정활동으로 우리 군의 지방자치사에 많은 발자취를 남겨두고, 훌륭하게 임기를 마치신 초대 의원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저는 오늘 주민에 의하여 선출된 초대 민선 군수로서 제2대 거창군의회 개원식의 성스러운 자리에서 축사를 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을 합니다.
아울러 오늘 개원되는 제2대 군의회는 지난 4년의 초대 의회 운영의 바탕 위에서 보다 더 성숙된 의정활동으로 그야말로 군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해 주실 것으로 본인은 믿어 의심지 않습니다.
저는 군수로서 앞으로 우리 지역의 발전과 군민을 위한 모든 군정을 펼쳐 나감에 있어, 의회와 함께 항상 의논하고 타협하여 상호 보완적인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서, 8만 군민이 바라는 주민 복지의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여 우리 거창군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앞서가는 최고의 고장이 되도록 신명을 다하여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중요한 시기에 군정의 책임을 함께 나누게 되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세계무역자유화를 지향하는 WTO체제가 출범을 하여 무역 질서는 그야말로 국경없는 무한경쟁 시대로 적자생존의 원리만 낳게 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과거처럼 도나 중앙에 의존만 하는 시대는 멀어져 가고, 말 그대로 우리의 힘으로 우리 지역의 발전과 살림을 꾸려 나가야 할,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조류 속에 특히 금년은 광복 50주년이자 세계화의 원년으로서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킬 본격적인 지방자치를 시작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날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는 화려한 제도와 말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아오지 아니하였습니까?
참된 민주주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룩하려면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을 하고, 주민의 의식과 자립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갖추어졌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난날 보리고개의 허기진 배를 졸라매고, 꼭 잘 살아야 겠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일해 온 결과, 오늘날 국민소득 1만불 시대를 맞이하였고, 세계 제12위권의 교역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는 지방자치를 조속히 정착을 시켜 8만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 데 책임과 역할을 다 해 나갑시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이 의사당의 주역이 되신 여러분께서는 지역 주민의 의사에 따라 군의회에 당선된 큰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의정 활동을 하시는 동안 의원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쌓아오신 고매한 인품과 풍부한 사회적 경륜을 바탕으로 군정에 협력하여 주시면, 자치시대에 걸맞는 군정이 순풍을 타고 우리의 공동의 목표인 살기 좋고 풍요로운 신 거창 건설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확신을 합니다.
조상의 혼이 머물고 후손이 살아가야 할산자수명한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잘 가꾸어 더욱 살기 좋은 신거창 시대를 열어가는 데 의회와 군이 힘을 합쳐서 군정을 추진해 나갈 것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오늘 제2대 거창군의회의 개원을 다시 한번 온 군민과 함께 축하드리고, 거창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
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이만 축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995년 7월 11일 거창군수 정주환.
○의사계장 김용수 다음은 제2대 거창군의회 개원을 축하하기 위하여 보내오신 경상남도 지사님의 축하 전문을 낭독하여 드리겠습니다.
귀의회 개원을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이 구성된 의회가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구심체가 되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의원 여러분의 건승과 귀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1995년 7월 11일, 경상남도지사 김혁규 대독.
이상으로 제30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21분 폐식)


○출석의원명단(12인)
  신전규백태인이현영
  채영주강규석전재익
  이문행이수정정순우
  박종권이재선조창환
○출석공무원(12인)
  군수정주환
  기획실장배상규
  문화공보실장박진수
  내무과장이종천
  사회진흥과장이원수
  재무과장하우성
  지적과장이인원
  사회과장신광범
  산업과장윤상현
  지역경제과장이용하
  산림과장안갑상
  보건소장방득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