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거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거창군의회사무과

1991년4월15일(월) 오전10시

의사일정
1. 의장선거
2. 부의장선거

부의된안건
1. 의장선거
2. 부의장선거


○사무과장 하우성 거창군의회 사무과장 하우성입니다. 여러 의원님들의 등원을 축하드리며 제1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월 26일 거창군의회 의원 총선거가 실시되어 모두 13명의 의원님이 당선되었으며 그 전원이 등록을 마치셨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법 제39조 제1항 및 제3의 규정에 따라 4월 9일 소집공고를 하였으며, 오늘 제1회 거창군의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출석하신 의원님은 정족수에 달하고 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해서 연장의원이신 이장우 의원님의 사회로 먼저 의장선거를 행하게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의장선거
○의장직무대행 이장우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방금 사무과장으로부터 소개가 있은 바와 같이 지방자치법 제48조 규정에 의하여 본인이 의장선거를 위한 회의를 주재하겠습니다.
그러면 감표위원은 사전 본인과 협의된 위원님을 지명하겠습니다. 신우범 의원, 정순우 의원께서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명되신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의 좌석이 정돈되었으므로 먼저 의장선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투표방법에 관하여 의사계장으로부터 설명에 이어서 바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계장 김정길 의장선출의 투표방법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하시는 순서는 호명해 드리는 순서가 되겠습니다.
호명되신 의원님께서는 단상 앞에 있는 직원석에서 직원으로부터 투표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다음 그 옆에 있는 기표소에서 투표용지 뒷면 공란에 의장으로 선출하실 의원의 성명을 한글이나 또는 한자로 기재하신 후에 앞에 있는 명패함에 명패를 넣으시고, 그리고, 투표함에는 투표용지를 따로따로 넣으신 후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호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학영 의원! 김영수 의원! 박희재 의원! 김동형 의원! 이광만 의원! 이장우 의원! 신용범 의원! 오준식 의원! 이수정 의원! 정순우 의원! 구용선 의원! 신우범 의원! 김재환 의원!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직무대행 이장우 의원님께서 투표를 다하셨습니까? 투표를 다하셨으면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를 집계한 결과 13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투표수 13표 중에서 오준식 의원 7표, 신용범 의원 4표, 무효 2표로서, 거창군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자인 오준식 의원이 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이 되신 오준식 의원 나오셔서 당선인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당선자 오준식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로 부덕한 이 사람을 초대 거창군의회 의장으로 뽑아 주신 데 대하여 무한한 영광과 아울러 중임을 맡겨주신 책임감으로 두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실로 30년 만에 부활한 지방자치제가 이제 그 역사적인 새 장을 열어 그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온 군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새로 출범한 지방자치제도가 순탄대로를 걸어가기 위해서는 여기 모이신 의원 동료 여러분들과 저의 일심동체 뜻을 모아 내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본군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과거 중앙집권체제의 행정운영 방향보다 의회 구성 후의 행정운영 방향이 무언가 눈에 보이게 주민편의 위주로 변모되기를 우리 군민들은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군민의 기대와 염원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우리 다같이 시대적 깊이 인식하고 맡겨진 책무에 전심전력해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 동료 여러분과 저와 본군의 발전을 위한 이상적인 방향과 군민이 우리에게 거는 기대와 바램을 한시바삐 파악해서 행정추진의 진도를 바른길로 인도해야 되겠습니다. 실로 30년 만에 되찾은 지방자치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우리 다같이 노력합시다. 아무쪼록 경륜도 덕망도 부족한 이 사람을 의회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여러분의 고마움을 깊이 간직하면서, 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합니다만, 부족한 점을 이끌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이장우 이제 내 임무는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님께서 의사진행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부의장선거
○의장 오준식 다음은 의사일정에 따라서 부의장 선거를 해야겠습니다. 부의장은 지방자치법 제42조 제1항에 의거 부의장 1명을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선출에서 수고해 주신 감표위원께서는 다시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곧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투표요령에 대해서는 의회 의사계장으로부터 설명과 의원 호명이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김정길 부의장 선출의 투표방법도 의장투표 요령과 같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호명을 하겠습니다.
최학영 의원! 김영수 의원! 박희재 의원! 김동형 의원! 이광만 의원! 이장우 의원! 신용범 의원! 오준식 의원! 이수정 의원! 정순우 의원! 구용선 의원! 신우범 의원! 김재환 의원!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오준식 투표를 하지 않으신 분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투표를 다하셨으면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명패수를 집계한바 13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수도 13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총투표수 13표 중 최학영 의원 7표, 이광만 의원 2표, 김영수 의원 2표, 무효 2표로서 거창군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출석인원 과반수의 득표를 한 최학영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최학영 의원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당선자 최학영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헌정사 영원히 새겨질 30년만에 지방자치제 부활을 맞아 오늘 그 역사적인 초대 거창군의회 부의장으로 불초 이 사람을 선출해 주신 데 대하여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실로 지방자치제는 온국민의 조기 실시예상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의 당리당략에 밀려 지금까지 미뤄오다 이제야 겨우 그 결실을 보아 오늘 이렇게 거창군의회 본회의장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은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하여 지지해 주신 군민의 덕택입니다.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군민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우리 다같이 뜻을 모아 본군 발전에 노력하는 것이 군민에 대한 보답이요, 우리의 갈 길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지도편달과 협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의장 오준식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내일 오후 2시에 개의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산회하기 전에 안내말씀 드릴 것은 금일 오후 2시 20에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이 거행되겠습니다. 개원식에는 의원 여러분들의 의원선서 순서가 있습니다. 의원선서를 하셔야 실제로 군민 앞에 의원으로서 체모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출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