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회 거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거창군의회사무과

일시: 2025년9월4일(목) 09시59분
장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군정질문의 건
2. 휴회의 건

심사된 안건
1. 군정질문의 건
0 김향란 의원
0 신중양 의원
2. 휴회의 건(의장 제의)

(09시59분 개의)

○의장 이재운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8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군정질문의 건
○의장 이재운  의사일정 제1항, 군정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군정 질문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군정 질문은, 본 질문과 보충 질문으로 구분되며 본 질문은 일괄 질문과 일괄 답변 방식으로, 보충 질문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보충 질문은 본 질문을 하신 의원에게만 허용되며, 질문 내용이 의제의 범위를 벗어나거나 타인을 모욕하는 발언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질문을 하실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출한 질문의 요지 범위 내에서 일괄 질문해 주시고, 질문 시간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또한, 답변을 들으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발언대로 나오셔서 일문일답 방식으로 보충 질문해 주시고, 보충 질문 시간은 답변 시간을 포함하여 20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보충 질문이 부족한 경우 의장의 허가 하에 10분 더 보충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답변을 하실 군수 및 관계 공무원은 질문을 듣고 난 후 안내에 따라 직제 순으로 한 분씩 답변석으로 나오셔서 본 질문과 보충 질문에 대해서 각각 답변을 하신 후 자리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명확하고 간결하면서 질문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및 질문 요지는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고 회의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군정 질문은 김향란 의원님과 신중양 의원님께서 하시겠습니다.
그럼 먼저, 김향란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 김향란 의원
김향란 의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재운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구인모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창읍 가지역구 군의원 김향란 총무위원장입니다.
처서가 지나도 끝이 보이지 않던 폭염이 이젠 기세가 누그러져 여름이 이별을 구하고 뜨겁기만 하던 바람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에서 연극도 보고 밤새 별도 보는 거창국제 연극제가 새로운 예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제35회 거창연극제를 돌아보면서 느낀 점과 의문점 몇 가지에 대한 해답을 통해 축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 번째는, 거창국제 연극제 평가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가. 제35회 거창국제 연극제 컨셉은 무엇이며, ‘인간 자연 속에 연 극적인 세상’ 슬로건 의미는 무엇인지.
나. 디자인적 요소를 보면 포스터 글자체가 해마다 다른데 이유가 있는지.
다. 홍보물이 통일되고 함축적이며 세련된 디자인이 필요한데, 올해는 유독 한눈에 잘 안 들어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라. 홍보용 깃발인 배너는 국제 행사인 만큼 대문자 KIFT만 있으면 외국인들이나 주민들이 잘 모를 수 있다고 보는데, 영어 약자를 풀어서 쓴 깃발과 한글로 된 깃발을 세트로 제작해 활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 축제 운영과 관련된 자문위원 평가위원들은 어떻게 구성되고, 조직 체계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바. 3년간 연극제 부스 운영 지역 농산물 판매 금액 비교표와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어느 정도로 보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예산 내역 및 공연 작품 구성 및 공연 일정 관련 질문입니다.
가. 시설별 설치에 소요된 예산 내역은 얼마인지.
나. 공연료 지출 현황에서 국내와 해외 초청 공연 작품별 소요 예산 금액, 프렌지 공연 내역, 경연작 소요 예산, 수상작 상금 내역은 각각 얼마인지.
다. 티켓 판매 전체 금액 및 세부 내역과 처리 방향, 현장 판매 금액은 얼마인지.
라. 도비 5억, 군비 9억, 총 14억의 혈세로 좋은 작품을 힘들게 섭외해 놓고, 단 1회만 공연한 이유는 무엇인지.
마. 전국적인 관객 유치 노력이 중요한데, 외부 관객 유치에 어떤 노력을 했는지?
밤 공연 시간을 저녁 8시대에 한 회차만 운영했는데, 멀리서 온 관객들을 위해 공연 후 이동 시간 등 여유 시간을 고려하여 한 회차 더 다른 작품을 보고 가도록 배치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바. 축제 기간을 15일에서 10일로 줄이는 바람에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8월 3일에는 정작 연극제가 완전히 끝나버렸는데, 이런 사태를 예상할 텐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처럼 외부 관광객들이 알 만하면 정작 연극제는 끝나 있는 이번 공연 일정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할 것인지.
사. 대학 연극제와 아시아 1인극제를 함께 하면 시너지 효과도 크고 축제 기간도 늘어나고 관객 유치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보는데 계속 검토하고만 있고 아무런 변화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 프린지 공연에 너무 많은 예산을 쓰는 건 아닌지, 수상자 상금을 대폭 올려서 좋은 작품이 더 많이 오도록 할 계획이 더 중요하지 않은지.
자. 식전 공연 소요 시간은 얼마였는지, 식전 공연은 짧게 10분이면 충분하다고 보는데 너무 길어서 관객이 개막식 마치자 바로 자리를 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차. 개막작은 연극제 컨셉에 맞는 대중적이고 연극적인 대작을 올려야 감동을 줄 수 있고, 감동받은 관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홍보하면서 ‘거창 수승대 거창연극제 개막식에 갔더니 개막작이 대단하더라, 감동적이더라’ 라는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본 공연 작품도 보고 싶어 하면서, 또 보러 오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개막작에서 아무리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압도적으로 한다 해도 놀라는 정도이지 감동이 없으면 돌아서는 순간 눈 녹듯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다는 말처럼 개막작은 절반 이상의 그 무엇인 것이며, 연극 장르 대작으로 올리면 감동도 클 것이고 주목도 받게 되어 축제가 마칠 때까지 성황을 이루게 되어 성공하는 연극 축제가 될 것이라고 보여지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카. 개막작을 축하 공연으로 기획했다고 하는 보도를 봤는데 큰 실수로 보여집니다.
축하 공연은 아무리 재미있게 유명 인물을 돈을 많이 들이고 한다 해도 이벤트에 불과한 것입니다.
감동적인 개막작은 내년, 심지어 10년 후, 30년 후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내년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요,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 폐막식 당일 기상 예보가 되어 있음에도 야외 연극제에서 가장 중요한 우천 대비한 계획이 없었다는 점은 경험 부재와 개념 부족이며, 더욱 뼈아픈 것은 관객들이 오후 3시부터 수승대에 와서 기다리다 몇 시간씩 비 맞게 할 것이 아니라, 신속히 축제극장으로 변경을 안 한 이유는 무엇인지, 세 번째, 공연장 시설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각 공연장별 객석 수가 축제극장 537석, 거북극장 1,000석, 구연서원 300석, 연극고 가온극장 136석, 가설무대 대나무극장은 300석인데, 최근 3년간 이동식 시설에 들어간 예산이 얼마인지, 상설 고정식 시설을 하루빨리 지어야 하며 언제까지 다시 짓고 다시 뜯어내는 이런 무대 설치에 혈세를 계속, 쏟아 부을 것인지.
나. 거북극장을 고집하고 살리려고 했으면 비가림 시설부터 신속하게 설치했어야 된다고 보는데, 보수를 분리하더라도 비가림 시설 설치에 소극적이었던 이유를 말씀해 주시고.
다. 간이의자 경우 움직일 때마다 덜컹거리며 소음이 났는데 고정식으로 시설물을 시공할 계획은 없는지 답변을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거창국제 연극제 발전적 제언 관련입니다.
가.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비판이 많은데 내년에도 이렇게 할 것인지 인프라 확충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나. 전국적인 관객 유치 전략입니다.
입장권에 거주 지역에 대한 정보를 쓸 필요가 있으며, 복권처럼 추첨을 통해 지역 농산물 선물을 보내 준다든지 내년 국제 연극제에 초청하는 방법은 어떤지, 국제연극제와 거창 9경 관광지 관련한 설문지를 받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 예술 감독도 채용된 마당에 평가회를 연극 축제 마치고 바로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계속, 한마당 대축제 마친 후 평가를 하게 되면 관심도도 없어지고 보완할 점, 개선점이 흐릿해진 상태라 제대로 된 평가가 어렵다고 보는데, 아카데미의 경우도 경남권 외에도 수도권을 망라한 연극인들의 네트워크 아카데미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라. 프랑스에는 아비뇽 페스티벌, 영국은 에든버러 페스티벌, 대한민국에는 거창국제 연극제가 있다고 당당하게 홍보하려면 지금처럼 매년 이랬다 저랬다 할 게 아니라, 새 예술 감독을 중심으로 5개년 계획으로 큰 방향성을 설정하고 단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떤지.
마. 수승대에 계획하던 연극예술 복합단지 건립이 불투명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하면서 군정 질문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재운  김향란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의석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란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군수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구인모  예. 반갑습니다. 거창군수입니다.
평소 거창 국제연극제의 개선과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질문해 주신 김향란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김향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 중 거창국제 연극제 발전적 제언에 대한 부분은 제가 답변을 드리고 거창국제 연극제 평가와 거창국제 연극제 예산 내역, 공연작품 구성 및 공연 일정, 거창국제 연극제 공연장 시설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경제복지국장이 답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향란 위원  네.
○군수 구인모  예.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거창국제 연극제의 발전적 제언 분야의 질문 중 연극제 관련 수승대 인프라 확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거창국제 연극제는 야외 연극제로 치르다 보니 매년 개폐막식 장소에 대한 어려움이 많아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 왔습니다.
올해는 수승대를 상징하는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한 거북극장을 8,9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기존의 돌담을 허물어 무대를 확장하고 600석을 추가 설치하여 객석 1,000석의 대공연장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개막식을 비롯한 4회의 작품이 공연되는 동안 관객과 출연진으로부터 자연과 하나 된 최고의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우리 연극제가 지향하는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야외 연극제의 본 모습이라고 생각하여 향후 거북극장이 주무대가 될 수 있도록 정비하여 상시 활용할 계획입니다.
우선 지난 6월,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수승대가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시설 개보수와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공모사업 계획으로 거북극장 기존 화강석 객석 400여 석 리모델링에 2억 원이 반영되었고, 그 외 거북극장 고정 객석 600석 설치와 공연 무대 확장 등은 문화유산 형상변경 영향검토 허용 기준인 1구역으로, 개별 심의, 농지·산지 전용, 토지 소유자인 거창 신 씨 요수종중의 시설물 설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별도 사업비를 확보하여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전국적인 관객 유치 전략과 입장권에 거주 지역 정보를 쓰도록 한 건의와 관객 설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올해는 유명 홍보대사인 강부자, 진선규, 김성균 씨를 위촉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방송 광고를 실시했으며, 부서장, 읍면장이 직접 자매결연 도시 향우회를 방문하여 연극제 홍보에 힘쓴 결과, 2024년 2만 258명의 총 관람객 수 대비, 올해는 2만 2,879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내년에는 기존 홍보와 더불어 거창국제 연극제 사전 홍보를 위해 거창에 온 봄축제, 창포원, 항노화 힐링랜드, 대구 등 관내외 관광지 및 축제 행사장을 방문하여, 프린지 공연 시연, 홍보 영상 상영, 홍보물 배부, SNS 이벤트를 활용한 현장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27명의 자문단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자문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자문위원들이 인적 네트워크와 소속 단체를 활용하여 거창국제연극제를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장권은 개인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장권 예매, 또는 발권 시 거주 지역을 입력받아 내부 데이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으며,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서 관객 만족도 조사, 방문객 특성 분석, 축제 성과 평가 등에 활용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연극제 평가 보고회 시기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연극제 현장 평가,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유관기관의 결과 보고서를 종합하고 예산 집행에 대한 회계 검사를 완료하여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는 것이 실효성 있는 평가로 될 것으로 보아, 보고회 시기를 결정하여 왔습니다.
내년에는 축제 직후 생생한 평가와 보완점 반영을 위해서 평가 보고회 개최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다음으로 예술 감독을 중심으로 한 5개년 계획의 방향성 설정과 단기 계획 수립에 대한 답변입니다.
거창국제 연극제는 자연 속 무대에서 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국내 최대의 야외공연 예술축제로 35년의 역사와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 거창문화재단의 사무처장과 연극제를 담당하는 문화사업 2단의 단장이 임명되는 등 인력이 확충됨에 따라, 거창국제 연극제가 세계적인 연극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장기적 비전과 단계별 실행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연극예술 복합단지 건립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2023년 4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경남도와 함께 문체부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4월, 국비 확보를 위해 문체부 방문 시, 2024년 11월 감사원 감사 결과, 지방전환사업을 국비로 지원한 것이 법령 위반으로 지적되어 국비를 지원하기 어려움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어 올해 5월에 도 균형발전단, 8월, 도 문화예술과를 방문하여 지역균형발전사업 지방전환사업 등 도비 지원을 건의하였으나, 446억 원의 대규모 사업인 관계로, 도 예산 지원만으로는 사업비 확보에 애로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사업 내용인, 실내 공연장, 연극교육 체험관, 연극 치유센터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김향란 의원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재운  김향란 의원님, 보충 질문 하시겠습니까?
김향란 위원  예.
○의장 이재운  예. 김향란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충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란 위원  예, 군수님! 그 상세한 답변, 예, 감사드립니다.
지난 30년간 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에서 연극제를 추진해 왔고요, 인제 문화재단에서 5년간 진행을 했잖습니까?
○군수 구인모  예예.
김향란 위원  계량적으로 그 데이터를 좀 비교해서 이렇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별히 올해 한 거하고 2013년도 만약에 딱 이래 꼬집어서 비교를 한다면은, 예산이 얼마이며 개최 기간, 총 관객 수, 경제 유발 효과, 이런 것들을 엄밀히 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혹시 데이터 갖고 계신 거 있으십니까?
없으시면 제가,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군수 구인모  예예.
김향란 위원  2013년도 같은 경우는요, 예산이 11억이 들어갔습니다.
국비가 3억, 도비 2억, 군비 3억, 티켓 판매 및 스폰이 2억이었습니다.
개최 기간이 17일간이었구요, 총 관객 수가 20만 명이었습니다.
경제 유발 효과가 380억으로 당시 한국 축제개발연구소에서 측정한 그런 발표 자료입니다.
그리고 올해 ’25년도의 경우, 단순 비교라는 것을 참고하시고 물가 변동도 좀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예산 14억이고, 도비 5억, 군비 9억입니다.
10일간 진행하셨고 약 3만 명입니다.
100억으로 추정하면서 경남연구원 그런 자료로 이렇게 비교를 해보는데요, 이런 비교 자료가 왜 필요하냐?
결국은 우리가 30년간 잘했든 못했든 그거를 반면교사하지 않고는 우리는 다시 다른 지자체와 다를 게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과거에 30년간 했던 그런 과정들을 복기를 하고 거기서 배울 거 배우고 버릴 거 버려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군수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군수 구인모  예. 그 앞서 답변 드렸듯이, 올해 처음으로 문화재단 사무처장, 문화사업 2단장을 채용을 해서, 또 이 2단장은 연극배우 30년 경력의 연극 경력이 있는 또 단장입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연극제를 치러냈고 조금 전에 김향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가 좀 시간이 걸리겠지마는, 또 집행위원회에서 추진한 30년간 개최 자료, 또 우리 문화재단에서 개최한 또 5년간 자료, 이런 걸 비교를 해서 또 참고할 만한 사항이나 좋은 점이 있으면 발전적으로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향란 위원  예.
○군수 구인모  예예.
김향란 위원  예, 고맙습니다.
○군수 구인모  예예.
신중양 위원  그리고 두 번째, 이번에 10일로 줄이셨잖아요?
○군수 구인모  예. 맞습니다.
김향란 위원  예. 처음으로 줄여봤는데 실제로 아비뇽 페스티벌 같은 경우는 25일을 하고 있습니다.
에든버러는 27일을 합니다.
물론 이 기간 동안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또 공무원들의 노력, 정말 말도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담당하시는 분의 스트레스 정말 클 거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국제연극제라고 하는, 정말 우리가 버릴 수 없는, 우리 거창의 그런 어떤 존재 가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걸 살리기 위해서는 결국 이 날짜를 조정하는 문제는, 우리 수명을 조정하는 거나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바라봤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왜 이렇게 줄였는지, 그리고 줄이고 난 뒤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앞으로도 이렇게 10일짜리로 하실 건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군수 구인모  예. 사실상 지금까지 하면서 거의 한 보름 동안을 해 왔는데, 보름 동안 이렇게 연극제를 개최하다 보니까 그때 뭐 보통 7월 말 아니면은 8월 초까지 계속, 정기적으로 개최했지마는, 그 기간이 실제로 또 폭염하고 맞물려 있고 또 이렇게 15일을 운영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또 물가 상승이 있어가지고 운영에 대한 경비 부담이 증가 부담으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을 단축하면서 밀도 있는, 또 좋은 작품을 가지고 연극제를 개최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것들이, 이전에 우리 연극제 평가보고회나 재단 이사회에서 많은 또 이런 문제들이 저희들한테 그 의견 제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기간이 단축했는데도 작년 대비, 약 한 2만 2천, 한 2만 3천 명이 더 다녀간 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이 기간은 단축했지마는, 좋은 작품이나 또 수준 높은 작품이 온다 그러면은, 이 간격이, 호응은 충분히 이끌어낼 것이라고 저희들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10일간 개최를 했는데 아마 곧바로 또 저희들이 평가 보고회가 있습니다.
평가 보고회가 있을 적에 이 부분을 우리 평가단하고 심도 있게 한번 검토해 보고 논의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향란 위원  예.
○군수 구인모  예.
김향란 위원  그 답변 통해가지고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 군수님께서 폭염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이 폭염이 심할수록 우리 국제연극제는 더, 히트합니다.
그게 오히려 우리한테는 기회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예술 감독 처음 채용해서 직접 전문가가 작품을 갖고 오다 보니, 작품은 예년에 비해서 현저히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운영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 미스들이 있었다, 그리고 경비 부분도, 예산도 실제로 허실이 너무 많았다, 그걸 오히려 작품에 쏟아 붓고 시상금에 쏟아 붓고 운영에 쏟아 붓고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겁니다.
이사회에서 날짜를 줄여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하더라도, 실제로 이게 날짜라는 것이 국제연극제 이후에 대학연극제를 끼워 넣는다든지, 아시아 1인극제를 같이 결합한다든지 하면은, 예산과 상관없이 국제연극제가 길어지는 어떤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 관점은 결국은 국제연극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 산업화라는 개념, 이게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그게 있다면은 반드시 이사회에서 그런 이야기 나왔을 때에, 행정에서 정확하게 그 답변을 해 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우리가 이걸 하나의 산업이고 우리가 이 사업이다, 기업에서 하는 마케팅이다, 이렇게 좀 생각을 해 주시고, 그리고 좋은 작품을 갖다 놓고 비싼 값에 파는 거 당연한 겁니다.
이번에 좋은 작품이 있었으니까 좀 더 오랫동안 팔아먹고 조금 더 보여주고 그러면서 비용을 또 줄이고 산출은 늘리고 이렇게 해나가야 우리 국제연극제가 결국은 오래오래 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군수님께서 올해 평가회 하시면서 이사회에서 혹시 그 부분에 대해서 또 다른 이야기를 인제 하실 수도 있겠지만, 군수님이나 우리 문화재단 관계자, 이번에 담당 예술 감독께서는 정말 문화 산업이라고 하는 거, 그런 개념으로 행사를 준비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이 질문을 했습니다이?
○군수 구인모  예. 알겠습니다.
김향란 위원  네.
○군수 구인모  예.
김향란 위원  그리고 세 번째는, 재밌는 게 있던데요, 얼마 전에 제가 봤거든요? 자료를 디비다 보니까, 43년 됐거든요, 우리 극단 입체가요?
제가 인제 거창에 오니까, 그때 시내에서, 제가 워낙 연극을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다 보니까, 가니까 막 그 리허설 하고 있고 막 이런 거 지금도 기억나는데요, 이분들이 인제 아비뇽 공연 참석을 6번인가 했대요.
다녀오면서 인제 자꾸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아비뇽시하고 거창군하고 자매결연을 하면 좋겠다 해가지고 거진 다 됐는데 그게 나중에 이게 결렬이 됐다 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인제, 우리 군의, 어떤 행정의 준비 부족으로 못했다라는 그런 평가가 있던데요? 혹시 관련, 그, 아십니까?
○군수 구인모  음.
김향란 위원  그런 게 있었다는 거요?
○군수 구인모  예. 처음 듣습니다.
김향란 위원  아! 처음 들으시죠?
○군수 구인모  예. 처음 듣습니다.
김향란 위원  그래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그래 혹시나, 아비뇽시하고 우리 거창군하고 자매결연 기회가 생기면 우리가 얻는 게 훨씬 많을 거라고 보여지는데 (웃음) 군수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군수 구인모  예. 우선에 그 극단 입체에서 보관하고 있는 그 자료도 한번 봐야 되고.
김향란 위원  예.
○군수 구인모  또 그 당시에 아마, 우리 또 행정하고 이런 이야기가 지금 우리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거 보면은.
김향란 위원  음.
○군수 구인모  오간 걸로 지금 보고 있거든요?
김향란 위원  예.
○군수 구인모  인자 의원님은 이 행정에서, 그 준비가 부족해가지고 이 성사가, 이렇게 지적을 하셨는데.
김향란 위원  예.
○군수 구인모  그때 한번 자료를 충분히 저희들도 한번 봐야 되겠습니다. 보고.
김향란 위원  음.
○군수 구인모  뭐 어쨌든, 거기 아비뇽 축제는 세계적인 축제이기 때문에, 또 두 도시 간에 자매결연이 되면 우리 거창국제 연극제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그런 계기가 안 되겠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김향란 위원  예. 그리고 아마 그걸 이루어 내시면은, 우리 군수님께서 대통령께도 굉장히 칭찬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문화사절이 정치적인 어떤 그런 예민한 상황을 풀어나가는 데 엄청난 영양제 역할을 합니다.
그 비타민 역할을 하는 만큼 군수님께서 우리 군의 그런 그 브랜드, 연극제 통해갖고 노력하신 것이 국익에도 엄청난 도움이 될 거라는 비전을 세우시면서, 노력을 다시 한번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이?
○군수 구인모  네.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김향란 위원  예. 그리고 전체적으로 지금 문화재단 설립 취지가, 그 독창적인 지역문화 창출 지원에 있는데, 문화예술 행사들이 그 민간 전문인들이 각자 했을 때보다 수동적이고 창의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혹시 그런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군수 구인모  그거는 뭐, 우리 문화예술단체는.
김향란 위원  예.
○군수 구인모  다 그렇게 또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사실이고, 실제로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예산이, 뭐 적은 거는 또 저도, 사실이라고 보고, 또 문화예술단체들이 신규로 어떤 사업을 해도 의회에서도, 신규로 되는 사업은 또 뭐라 할까 받아들여,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거의 뭐 수용이 안 되고 있는 그런 현실 아니겠습니까?
김향란 위원  음. 그 문화, 어떻게 보면 문화 행정이, 너무 이렇게 관이 깊이 개입하면은, 수동적인 특성으로 이렇게 넘어간다고 봅니다.
사실 그 민간의 영역을 좀 정해 주시고 좀 넓게 잡아주시고 그러면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그런 팔거리의 원칙, 그런 것들을 조금 우리 거창군만은 좀 지켜 주신다면, 우리 군수님께서 정말 문화에 대한 마인드가 있으시는 그런 군수님이다라는 평가를 받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
○군수 구인모  좀 전에 말씀하신 그거는 저도.
김향란 위원  예.
○군수 구인모  여기 군정 질문 답변을 하면서도 우리 행정은 예산은 지원하되 간섭은 안 된다 그 이야기를 내가 몇 번 한 걸로 제가 기억이 납니다.
김향란 위원  네.
○군수 구인모  예예.
김향란 위원  그래서 그 기본적인 원칙이나 관점이나 이런 거 철학이 있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이?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좀 잘 생각하셔가지고, 특히 우리 거창국제 연극제가 사실상 단독으로 재단이 필요한 그런 이야기를 본 의원은 지금 10년째 하고 있는데요, 그 문화재단에서 하고 있는 내용들을 조금 더 어떤 문화 산업화라든지 이런 기본 개념을 잘 잡아가지고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이?
○군수 구인모  예예.
김향란 위원  예. 그리고 군수님께는 인제 마지막 질문인데요, 우리 거창국제 연극제가 세계화되고 문화 관광화, 문화 산업화되어서 거창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 프랑스 아비뇽시 영국 에든버러시처럼 연극 축제로 지역 품격이 올라가고 관광 수입도 늘어날 것에 대비해서 수승대 연극예술 복합단지는 꼭 필요한 인프라로 보여지는데, 정부의 예산이 무산되어 원점으로 돌아갔지요?
우리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실망감도 너무 큽니다.
안일하게 대응해서 행정이 혹시 국비 확보를 좀 못하지 않았나 하는 비판이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했던 거 방금 전에 언급을 해 주셨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지금 인제 정부도 바뀌었잖습니까?
정부에서는 인제 국정 과제로 또 포함을 시켜줬어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실 것인지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군수 구인모  예. 연극예술 복합단지 이 부분이 또 저의 공약이기도 하고 도지사님 공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걸 잘 추진하면은 정말로 우리 거창국제 연극제를 발전시키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저희들도 판단했고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23년도 2월달에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운영 방안 학술 포럼을 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8월달에 8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했고, 그 당시에 주민들은 약 한 80%가 찬성, 연극인들은 97%가 찬성을 했고, 또 연극인들도 약 69%가 거창군에 상주하겠다 하는 그런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저희들이 2023년 4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타당성 조사하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도 3월달에 우리 도에서 문체부를 방문해서 국비 지원 반영을 건의를 했고 저도 문체부를 방문해서 국비 반영을 건의를 했고, 또 2024년 9월달에는 저희들이 위천면에 해가지고 설명을 했고, 그 이후에 저도 2024년 2월 10일날 도지사 주재 시장·군수 정책회의 시에서도 제가 이 도지사 공약하고 똑같은 사업이니까 도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 이렇게 또 건의를 했고, 금년에도 2월달에도 또 도지사 정책회의 때 이야기를 했습니다.
도지사 공약사업인데 도에서도 움직여야 된다, 그런데 그때 도에서도, 경남도하고 군이, 거창군이 같이 국비 확보를 위해서 노력을 같이 하자 이렇게 지사님도 직접 지시를 한 바가 있습니다.
실제 이때까지는 저희들도 또 잘 진척이 됐는데 금년 4월달에 우리가 문체부를 가가지고 이 국비 활동을 하니까 작년 11월달에 감사원에서, 이 지방전환사업에 국비를 지원하는 것은 법령 위반이다 해가지고, 문체부에서 지원한 국비 사업을 다 취소하는 그런 감사 처분을 받은 지방자치단체가 있었습니다.
그래 이때 조금 브레이크가 걸렸는데 사실상 또 여기서 우리가 멈출 수는 없는 노릇이고, 금년 5월달에, 또 8월달에, 도의 균형발전사업단, 문화예술과를 방문해서 지금 이 국비 부분이 이렇게 브레이크가 있지마는, 또 별도의 특단의 조치를 해서 도와 군이 함께 노력해서 이 부분을 같이 하자, 이렇게 하고 있고 또 여기서 뭐 멈출 수는 없는 행정이기 때문에 계속 저희들이 보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향란 위원  예. 그 상세한 답변 잘 들었구요, 결국은 지금 현 정부가 또 바뀌었기 때문에 정부의 기조를 우리한테 유리하게끔 갖고 오시는 노력이 지금부터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계속, 발품을 좀 팔아달라는 말씀드리고, 특히 현 정부가 지역 소멸에 대한 심각성, 특히 지방이 죽어간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어떤 정부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최대한 살리셔가지고 정말 불철주야 더 큰 노력해 주시라는 당부를 좀 드립니다이?
○군수 구인모  예, 알겠습니다.
김향란 위원  예. 군수님께는, 예.
○군수 구인모  제가 추가로 한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김향란 위원  예. 하시고 싶은 말씀하세요.
○군수 구인모  아까 그 기간 단축을 이야기하면서 대학연극제하고 아시아 1인 연극제를 여기에 포함시키면은, 보름 동안 할 수 있지 않느냐? 그런 걸 말씀을 하셨는데.
김향란 위원  예.
○군수 구인모  실제로 이 아시아 1인연극제하고 대학연극제는 아시다시피 우리가 2021년도에 국제 상표권 매입으로 해가지고 상당한, 의회나 우리 행정에서도 또 논란이 야기됐던 그런 사건이잖아. 그지예?
그때 이 예산을 우리 의회에서 8억 원을 편성해 주셨고 그래서 그다음에 예산이 없는데 거기 집행위원회에서 2억을 강제로 추심을 해가지고 지금 아직까지도, 그 대학연극제하고 아시아 1인 연극제를, 또 아마 우리 군도 마찬가지고 우리 의회에서도 그걸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런 입장이, 아직까지는 그런 것 겉애예?
그래서 이 부분이 우리 또 군이나 군의회에서 이 공감대가 형성돼야 대학연극제나 아시아 1인연극제를 같이 할 수 있다고 그렇게 저는 보고 있거든요?
김향란 위원  네.
○군수 구인모  예. 예예.
김향란 위원  군수님께서 우려하시는 부분.
○군수 구인모  예예.
김향란 위원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군수 구인모  예.
김향란 위원  그런데 인제 군수님! 속으로 그런 걱정만 하시지 마시고, 좀 이렇게 풀어 볼려고, 벽을 허물려고 조금만 더 좀 노력을 해 주십시오.
○군수 구인모  그러니까 그 부분이.
김향란 위원  어.
○군수 구인모  우리 집행부나.
김향란 위원  예.
○군수 구인모  의회에서도 똑같이 그 부분을 받아들여야 되지, 우리 행정에서만 그렇게 받아들일 수는 없는 입장인데.
김향란 위원  예.
○군수 구인모  우선에 마, 꼭 그게 저도, 어차피 우리 국제연극제 발전할려고 그러면은, 대학연극제나 아시아 1인연극제 같이 하는 거 그것도 일리는 있다 저는 생각합니다.
김향란 위원  예.
○군수 구인모  그러니까 의원님이 의회에서부터 한번 그 부분을 풀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김향란 위원  그 뭐, 의회가 의원님들 나름대로도.
○군수 구인모  (웃음)
김향란 위원  단독적인 그런 (웃음) 기구다 보니까, 이렇게 참 조심스럽습니다.
○군수 구인모  그렇죠.
김향란 위원  군수님께서 혹시나 그런 입장이 또 정리가 되시면은, 의원님들 한 분 한 분 좀 찾아뵙고 설명을 좀 해 주시고, 그렇게 많이 좀 설득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구인모  참고로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김향란 위원  예.
○군수 구인모  예.
김향란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군수 구인모  예예.
김향란 위원  예.
○의장 이재운  예.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김향란 의원님!
김향란 위원  예.
○의장 이재운  잠시 의석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란 위원  예.
○의장 이재운  다음은 경제복지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경제복지국장 김성윤입니다.
평소 거창국제 연극제에 관심을 가지고 질문해 주신 김향란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이번 연극제의 콘셉트와 슬로건 의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제35회 거창국제 연극제의 콘셉트는 ‘인간 자연 연극’이라는 모태 슬로건 아래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야외축제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명승 수승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무대로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 자연 속에 연 극적인 세상’ 슬로건의 의미는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무대에서 연극을 통해 극적인 새로운 경험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포스터 디자인과 글자체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올해 포스터는 강렬한 색감을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시각적 주목을 이끌어 대중에게 인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의도하였습니다.
다만 이번 포스터에 활용된 콜라주 기법은 다양한 이미지와 소재를 결합하는 특성상 산만하게 보일 수 있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포스터 제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자체는 메시지 전달력과 시각적 완성도를 고려하여 디자인 콘셉트와 조화를 이루어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연극제의 정체성과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글자체로 매년 선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홍보용 깃발 배너, KIFT 문구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올해의 홍보용 깃발 배너를 한글과 영어 약자 깃발을 세트로 제작해 활용하였고, 내년에는 디자인과 시인성을 고려한 여러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연극제 자문위원, 평가위원 조직 체계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자문단은 국제연극제의 운영 방향과 문화예술 분야 교류협력을 위해서 문화재단 이사, 감사, 16명과 외부 자문위원 11명으로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부 자문위원은 연극 분야의 대표성을 가진 연극 전문가로 연극협회 임원 5명, 연극 대표 1명, 평론가 2명, 연극 교육 관련 인사 1명, 연극제 집행위원장 경력자 1명, 공연 제작자 1명을 모셔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연극제 평가단은 총 8명으로 교수 1명, 연극협회 임원 2명, 극단 대표 3명, 평론가 1명, 배우 1명으로 연극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였습니다.
국제연극제 조직 체계는 상근 직원인 문화재단 사무처장이 자문단과 운영단을 총괄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운영단은 총 31명으로 예술 감독 1명, 기획홍보 팀장 1명, 기획 기간제 인력 1명, 홍보 단기 인력 1명, 공연진행 단기 인력 10명, 행사보조 단기 인력 12명, 무대 감독 및 조감독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연극제 기간, 지역 농산물 판매 및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2023년에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하였으나 운영자 개인 사정상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습니다.
2024년에는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하지 않았고, 올해는 운영하였으나 판매 금액이 미미한 실정입니다.
거창국제 연극제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매년 경남연구원에 의뢰하여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3년 경제적 파급 효과는 총 55억 4,600만 원으로 생산 유발 효과 35억 9,4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6억 5,600만 원, 수입 유발 효과 2억 4,900만 원, 취업 유발 효과 4,700만 원입니다.
2024년 경제적 파급 효과는 총 97억 2,300만 원으로 생산 유발 효과 63억 4,2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28억 2,700만 원, 수입 유발 효과 4억 7,300만 원, 취업 유발 효과 8,100만 원입니다.
올해 경제적 파급 효과는 경남연구원에 의뢰하여 분석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연극제 시설 설치에 소요된 예산 내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시설 임차 및 설치에 소요된 총 예산은 2억 400만 원으로 조명 4천만 원, 음향 6,100만 원, 객석 임차 3,900만 원, 구조물 및 지붕 1,600만 원, 무대 3,100만 원, 전기 1,700만 원이 각각 소요되었습니다.
다음은 국내·국외 초청 공연작품 소요 금액, 프린지 공연 내역, 경연장 소요 예산, 수상작 상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번 연극제 기간 중 연극과 개폐막작, 프린지 등 총 74회의 공연이 이루어졌습니다.
각 공연별 소요 금액에 대한 자료를 기 제출하였고, 공연 횟수가 많은 관계로 먼저 의원님께 양해를 구하면서 이 자리에서는 간략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상세 자료를 요구하시면 제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공식 초청 작품은 18개 작품으로 총 3억 2,500여 만이 소요되었습니다.
최고 금액은 폐막 공연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6,100여만 원이고, 최저 금액은 거창연극고등학교 뮤지컬 파리장서 400만 원입니다.
해외 단체로는 6개 나라로 대만, 불가리아, 벨기에의 3개 연극 공연팀과 스페인, 호주, 프랑스, 3개의 프린지 공연팀으로 참가했으며, 출연료 및 항공료 등, 총 1억 6천여만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국내 프린지 공연은 총 23개의 공연으로 7,800여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었고, 경연 공연은 300만 원씩 총 10개 단체가 3천만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경연 작품 시상금은 총 3,400만 원으로, 대상 2천만 원, 금상 1천만 원, 연출상 200만 원, 남자·여자 연기상 각 100만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다음은 티켓 판매 전체 금액 및 세부 내역 처리 방법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4,300여만 원이고 총 사업비 14억 중 도비 5억 원의 비율인 35.7%인 1,500여만 원은 경남도로 반환할 예정이고, 2,800여만 원은 군 세입으로 불입될 계획입니다.
다음은 좋은 공연을 1회만 공연한 이유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연극제 기간이 10일로 축소되었고 각 극장의 거리가 가까워 인접한 극장 간의 음향 간섭을 줄이고자 하루에 2개의 극장에서만 공연을 하였습니다.
또한 작품별 1회씩 공연하는 것은 다양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많은 예술인들이 연극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간과 공연 환경을 고려한 것입니다.
작품별 2회 공연에 대해서는 향후 평가 보고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전국 관객 유치를 위한 노력과 공식 참가 공연을 저녁 8시에만 배치한 이후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올해 관객 유치를 위해 노력했고 내년에도 사전 홍보를 통해 많은 관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일 2회 공연을 위해서는 공연 시간과 배우, 스탭의 휴식 시간을 고려하여 첫 공연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작되어야 합니다.
한여름 4시부터 6시까지 공연은 무더위와 무대 효과의 중요한 요소인 조명을 활용할 수가 없어 공연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10시 이후에는 관람 여부와 차기 공연 준비 시간 부족으로, 무대 스탭의 인건비 상승 등 여러 어려움이 있어 1회차로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연극제 기간을 10일로 줄인 이유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연극제 평가 보고회 재단 이사회에서 폭염과 운영비 증대 등의 부담으로, 기간 단축과 밀도 있는 공연 진행에 대한 요청에 따라서 연극제 기간을 10일로 단축하였습니다.
축제 일정은 타 지역 연극제와 가급적 중복되지 않으면서 여름철 휴가 성수기인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진행되도록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관내외 관광지와 축제 행사장에서 연극제 사전 홍보를 추진하고 외부 관객 대상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세계 대학연극제와 아시아 1인극제가 거창국제 연극제 기간에 같이 개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대학연극제는 현재 사단법인 거창연극제 육성진흥회에서 8월에 개최하고, 아시아 1인극제는 아시아 1인극 협회가 주최, 아시아 1인극제 거창 주관으로 6월에 개최하고 있습니다.
3개의 연극제가 함께하기 위해서는 각 연극제의 법인, 협회 간 연극제의 개최 방법, 방향성 등의 많은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논의와 협의가 필요하지만 현재 대학연극제와 아시아 1인극제 모두 국제연극제 참여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프린지 공연 예산과 경연작 시상금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프린지 공연은 수승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재미를 느끼게 하면서 연극제 축제 분위기 조성과 야간에 있을 연극 공연에 대한 호기심 유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프린지 공연은 총 23개의 공연으로 7,800여만 원이 소요되었고, 전체 행사비의 5.5%, 전체 공연비의 11%에 해당됩니다.
올해 경연장은 국제 연극제의 전통과 명성, 대폭 인상된 시상금에 힘입어 10개의 작품에 72개 작품이 응모하여 열띤 경쟁을 치른 만큼 심사위원들로부터 작품 수준에 대해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시상금은 전년 2,400만 원 대비 1천만 원을 증액하여 3,400만 원으로 지급하였습니다.
다음은 연극제 식전 공연 소요 시간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식전 공연은 총 20분 내로 협의가 되었으나 실제 공연 시간은 각 팀별로 조금씩 늘어나 10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식전 공연은 1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며, 향후에는 식전 공연 필요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개막식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개막식은 연극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이며, 축제의 성격을 보여주는 대표 공연으로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이끌어내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려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개막식에는 지역의 예술단체 공연, 이미지 퍼포먼스 예술가의 공연과 합창과 안무가 결합된 국내 유명 합창 공연을 함께 진행하여 남녀노소 다함께 즐기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선보이고자 하였습니다.
따라서 연극적인 대작을 무대에 올리지 못한 아쉬움은 백상 예술대상 수상작과 2024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한국 연극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된 수작들을 본 공연에서 선보임으로써 연극 관람에 대한 관객의 요구를 충족하였습니다.
내년에도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여 개막식의 격에 맞는 공연을 개막작으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폐막식 당일 기상 예보에도 장소 변경 없이 그대로 추진한 이유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폐막식 당일 일기 예보는 공연 시작 시간인 19시 30분부터 22시까지 1, 2㎜ 공연이 종료되는 22시 이후에는 4㎜ 강수량이 예보되어 있었습니다.
일기 예보와 현장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예술 감독, 무대 감독, 음향 감독의 당시 판단으로는, 전기 장치의 안전을 위한 캐노피를 미리 설치하면 공연 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당시 수승대의 시간대별로 강우량은 17시 이전에는 제로 상태였고, 17시부터 4미리, 18시부터 5미리, 19시부터 19미리의 강우량을 보이면서 폭우가 시작되었습니다.
예보와는 달리 19시부터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고, 폐막식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한 결과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으로 폐막식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기대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께 실망을 드리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었으나, 공연 관계자와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서 관객에게 양해를 구하며 공연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축제극장의 경우 8월 1일 공연이 이미 종료되었고, 음향, 조명, 장비 등이 철수한 상태였습니다.
공연 종료일인 8월 1일 시점에서는 폐막 당일의 폭우를 예상하지 못하였습니다.
향후에는 이번 연극제와 같은 비상상황을 고려해서 축제극장을 대안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최근 3년간 이동식 시설 설치 예산과 상설 고정식 시설 설치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최근 3년간 무대 설치에 사용된 예산은 2023년 2억 4,800만 원, 2024년 2억 3,600만 원, 2025년 2억 5,300만 원으로 3년 동안 7억 3,700만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상설 고정식 시설에 대한 답변은, 수승대 인프라 확충 부분에 대한 군수님의 답변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거북극장 비가림 시설 설치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인간 자연 속에 연 극적인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반영하여 수승대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린 자연 친화적인 무대 설치에 집중하면서 천여 명의 관객을 수용해야 하는 개폐막식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돌담극장을 보완한 거북극장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질의하신 무대 비가림 시설은 무대 양측에 세워진 4개의 트레스 구조물에 연결하여 하부에서 상부로 끌어 올려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가로 14m, 세로 12m의 무대 설치 전체를 덮는 비가림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무대 바로 옆에 위치한 수고 약 10m의 고목에 줄기와 가지가 설치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비가림 시설물을 들어 올릴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고, 무대 전체를 덮는 비가림 설치에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주변 수목과 무대 배경이 되는 거북 바위의 장관을 살리면서 설치할 수 있는 최대한의 크기인, 가로 12m, 세로 6m의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간이의자 소음 부분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번 거북극장 이동식 객석 설치를 위해 구조설계 인증, 안전 점검을 받는 등 안전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이동식 소음으로 인한 불편은 이동식 시설물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해소 방안도 수승대 인프라 확충 부분에 군수님의 답변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김향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재운  예, 김향란 의원님, 보충 질문하시겠습니까?
김향란 위원  예.
○의장 이재운  예. 시간이 많이 됐으므로 간략하게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란 위원  몇 분 남았습니까?
○의장 이재운  예. 이미 지났습니다.
김향란 위원  예? 지금 10분 안 남았나…? 음. 예, 국장님! 그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전반적으로 본 위원이 제기한 그 문제와 거의 뭐 예상한 답변들인데 조금 다소 부분도 있지만 차후에 또 소통하기로 하겠습니다.
먼저요, 우리 거창에 지금 우리 구인모 군수님 때 많은 로타리를 만들었죠? 그죠?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김향란 위원  지금 로타리가 총 몇 군데나 되죠? 한 27개, 됩니까?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김향란 위원  예.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그 정도 같습니다.
김향란 위원  그래 로터리가 의미하는 게, 그 장단점이 많겠지만, 자동차를 운행하시는 분들한테는 참 유용한, 그런 시설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굉장히 도로경관이 많은 변화를 주고 편리해졌지만, 그 로타리에 인제 그냥 밋밋하게 놔두는 것보다, 우리 연극과 관련해가지고 연극도시 거창을 형상화할 수 있는 것들을 좀 놓으면 좋겠다, 이런 느낌이 좀 들더라구요?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네.
김향란 위원  그래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일부분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로타리라는 게 일반 군민들이 다 사용하고 외부인들도 사용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군민들의 어느 정도의 그 공감대가 인식이 돼야 되는, 그런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김향란 위원  음. 예.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그래서 그런 절차가 진행이 돼야 될 것 같습니다.
김향란 위원  음. 본 의원이 이래 봤을 때 수승대 쪽으로 가는 거열교 3교 로터리 거기 지금 밋밋하게 있는데, 그쪽하고 위천의 그 로터리? 거기에는 교통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 중의 중요 장면을 화강석으로 형상화해갖고 놔놓으면은 사람들이, 저게 뭘까부터 시작하는, 그런 어떤 문화적인 호기심, 이런 것들이 우리 문화 거창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지 않을까? 그리고 연극도시 거창, 또 수승대의 어떤 브랜드 효과, 이런 것까지 해서 일석삼조 효과 얻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김향란 위원  좀 적극적으로 한번 연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알겠습니다.
김향란 위원  예. 그리고 지금 우리 연극제가 예전에 그 명성을 찾기 위해서 조금 더 노력을 해야 되는데 여기서 뭐냐 하면 접점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새로 채용된 예술 감독님.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김향란 위원  그 안목, 그리고 능력, 이런 것들과 그전에 우리 집행위원회의 경험, 그리고 그 문화재단이라고 하는 행정의 어떤 지원 체계, 요런 것들을, 그 삼박자를 이렇게 잘 맞추면 아주 훌륭한 게 나오는데, 잘못하면은 혼자 하는 것보다 못한 그런 모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 노력들을, 국장님, 군수님, 이렇게 다함께 해 주십사 하는 그런 요청을 좀 드립니다.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알겠습니다.
김향란 위원  예. 따로 인제 뭐, 하시고 싶은 말씀 없으십니까?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김향란 위원  예.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저희들 최대한 군민들을 위해서 또 연극의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김향란 위원  본 의원이 군수님과 국장님 답변을 들으면서 전반적으로 조금 정리를 하자면요, 축제의 3대 요소는 기획력, 조직력, 예산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기획은 전략이고 조직은 경영이며, 예산은 추진력이라고 봅니다.
거창국제 연극제의 원래 컨셉이 ‘자연 인간 연극’이라면, 모태의 궁극적 지향점은 세계화고 문화 관광화고 문화 산업화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거창문화재단에서 5년 동안 한 거하고 집행위원회에서 30년간 했던 거, 이거를 꼭 객관화하고 그걸 데이터화해서 재도약의 기점을 삼아야 되고, 그 일은 제일 그 중요한 게 예술 감독님이십니다.
그래 예술 감독님께 집중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 주시고 그렇게 해서 아비뇽시와의 어떤 민간 외교, 그 물꼬도 또 틀 수 있도록 그런 기회를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보면은, 그 트렌드가 바뀌었다는 말을 참 많이들 하세요.
연극이 트렌드가 어디 있습니까?
연극은 원시시대 때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그런 장르고 그리고 잠깐 살아났다 사라질 수 없는 그런 종합적인 예술입니다.
그 연극을 가지고 그런 말씀, 정말 하시면 안 됩니다.
꿈을 크게 가지고 예전에 극단 입체가 추진했던 그런 모든 것들을 거기에서 정말 냉정하게, 그렇게 좀 판단을 하시고, 그렇게 해서 좀 잘 살려가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면서요, 길게, 그리고 질문한 거, 또 성실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이재운  예. 경제복지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김향란 의원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김향란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석으로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의원님! 휴식을?
계속 진행할까요, 휴식을 잠깐 하다 할까요?
(「쉬었다 해요」 하는 의원 있음)
예?
(「쉬었다 해요」 하는 의원 있음)
쉬었다 할까예?
휴식을 위하여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01분 회의중지)

(11시12분 계속개의)

0 신중양 의원
○의장 이재운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신중양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중양 위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재운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구인모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의 힘 신중양 의원입니다.
이제 민선 8기와 9대 의회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서 다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선 7기 이후 군정을 흔들림 없이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면서도 그간 추진 과정에서 다소 미흡했던 몇 가지에 대해서 군정 질문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그런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먼저, 관광 분야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민선 7기 이전에는, ‘거창’ 하면은 떠오르는 관광지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마는 민선 7기 이후 표류되고 있는 관광 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하여서 창포원이라든지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감악산 별바람 언덕이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대박상품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3월에 개장한 산림 레포츠파크를 통해서 동서남북의 관광벨트가 완성됐고 관광도시 거창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서 우리 거창군에서 많은 생활 인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으며, 사업 초창기에는 다소 꿈이 실현되는 것 같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마는 Y자 출렁다리로 대표되는 항노화 힐링랜드는 방문객이 다소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산림 레포츠파크는 소송 문제 등으로 인하여 반쪽짜리 개장을 해서 그런지 주말 숲속의 집 이용객을 제외하고는 관광객이 별로 없어 보이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창포원과 감악산 별바람 언덕은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을 모으고 있으나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경제에 얼마나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자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에 첫 번째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2년간 항노화 힐링랜드, 감악산 산림 레포츠파크, 창포원 등 주요 관광지에 방문한 관광객 현황과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어느 정도 되는지 구체적인 자료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에서는 올해 1월에 2030년까지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관광산업 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함으로써, 지역의 소비를 창출하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전제하면서, 주민이 참여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상생 모델을 개발하고, 인근 자치단체와 협력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의 자연환경, 농업,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을 위한 관광산업 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한 이후 체류형 관광 정책 추진과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서 군에서 추진한 사업이나 추진할 계획이 있는 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통해 본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방문객 현황은 ’22년에 35만 명을 정점으로 ’23년도에 27만 명, ’24년 27만 명으로 정체되어 있습니다.
숙박시설 가동률도 2022년 60%를 시작으로 해서 2023년 68%, 2024년 70%로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에 비해 산림과 기간제 인원을 보면은 2024년 100명에서 2025년 158명으로 58명이나 증가를 했는데, 산림 레포츠파크 기간제가 늘었다고는 하나 과도하게 늘어난 것은 아닌지 한번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주말에 비해서 평일에는 관광객이 많이 오지 않는 것 같은데 근무 인력은 주말과 평일이 별반 차이가 없다면은, 이는 인력 운영의 비효율성이 아닌가, 예산 낭비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계신지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3년간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평일과 주말의 관광객 현황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라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인력 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과 관련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제2창포원 내 체육시설 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된 제2창포원 사업과 병행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파크골프장 36홀, 축구장, 풋살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올해 5월 파크골프장은 준공식을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지마는 아직 운영이 되고 있지 않아서 그간 많은 기대 부풀어 있었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애만 태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이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제2창포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의 현재 추진 현황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으며, 준공 후 아직 개장이 안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의 경우 준공 시기가 많이 변경된 것은 아실 것입니다.
2022년 연말이라고 했다가 ’24년 7월로 홍보되기도 했으며, 올해 5월에 준공식은 했으나 9월에 개장이 된다는 말이 있기는 하나, 아직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는 집행부 역량도 문제가 있었겠지마는, 군에서 직접 하는 사업이 아니라 국토부, 환경부 등 중앙 정부에서 하는 사업으로 군의 요구 사항이 잘 반영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파크골프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도 당초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하는 것 같이 보였으나, 언론 자료를 보면은 전체 사업비가 76억 원, 파크골프장 조성에만 30억 원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장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추가로 예산이 투입되어 사업을 한다는 것을 듣고 의아해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제2창포원 내 체육시설 중 파크골프장에 들어간 사업비는 얼마이며 사업 내용은 어떻게 되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선 7기를 거쳐서 8기에 이르기까지 관광과 체육 분야에 많은 공을 들이고 투자를 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시설 확장이 아닌 현재의 시설을 서로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해야 할 것이며 시설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장착할 수 있는 방안에도 깊은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군정 질문은 이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한 단초가 되었으면 합니다.
군수님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군정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재운  신중양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의석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신중양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군수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구인모  예. 구인모 거창군수입니다.
평소 우리 군 관광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살펴주시는 신중양 부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신중양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 중 관내 주요 관광지 운영 실태 현황의 체류형 관광 정책 추진과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 군에서 추진한 사업과 추진 계획 관련 부분은 제가 답변을 드리고, 주요 관광지 방문 관광객 현황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항노화 힐링랜드 평일과 주말 관광객 현황, 인력 운영 현황 및 효율적인 인력 운영 개선 방안 관련 질문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시설 개선 사업 추진 현황에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경제복지국장, 안전건설국장이 각각 답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신중양 위원  네. 그렇게 하십시오.
○군수 구인모  예. 양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먼저, 체류형 관광정책 추진과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서 군에서 추진한 사업과 추진 계획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동서남북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관광 산업 도시로의 대전환을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질문해 주신 머물고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위해 투트랙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을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과 먹거리 콘텐츠, 즉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먼저 인프라 분야 조성 현황과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창포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추진으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감악산 별바람 언덕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여 가을을 포함하여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했고, 방문객의 접근 편의를 위해 진입로 구간 확장과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구절초 단지도 4헥타를 추가 조성하여 관광객의 볼거리를 한층 다양화했습니다.
그리고 먹거리 다양화 사업을 위해서 관광 외식 상권이 결합된 마리 음식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23년 외식업소 기초교육, 시설개선 지원을 완료하고 2024년 음식 특화거리 마스터플랜 계획 수립, 음식 거리 안내 조형물 설치와 음식 거리 조성 사업단을 구성, 운영하였으며, 2025년에는 음식 거리 유도 라이드 안내판 설치, 홍보 영상 제작, 소곡지구 군 관리계획 결정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추진할 인프라 분야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승대 관광지에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올해는 힐링로드를 정비하고 경관 조망과 조형물을 설치하였으며, 내년에는 미디어 파사드 등 특수 조명 설치까지 완료하여 야간 경관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 선정된 수승대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노후 시설인 거북극장 좌석 정비, 관리센터 등 개보수와 맞춤형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승대를 우리 군 대표 관광지 명성에 맞춰 고도화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악산은 숲속 야영장 조성 사업이 완공되면은 4계절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덕유산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은 고제, 북상을 연결한 1코스는 지난 6월 준공을 하였고, 수승대, 월성, 내계, 남령재를 잇는 2, 3코스도 2026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창포원 일원에 추진 중인 생태관광 문화복합 사업과 유기농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거창의 친환경 농식품을 활용한 레스토랑, 카페, 판매장과 가공체험 문화시설 등을 아울러서 관광객 체류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4월에 공모 선정된 2025년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하여 옛 하성초등학교 부지에 체류형 복합단지를 조성해서 도시민들에게 체류 공간, 영농 체험, 지역 관광문화 자원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거창군 체류관광 활성화의 생활인구 유입에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은 관광 프로그램 및 먹거리 산업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입니다.
먼저, 벚꽃 개화 시기와 연계한 3GO(쓰리고) 사업은 1박 2일 이상 체류 관광객에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1차 추진 결과 총 213명이 방문하여 지원금 대비 소비액 금액이 291%의 경제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반기 사업도 가을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 중이며, 내년에도 연 3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체류형 관광과 온라인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거창군 전담 여행사 지정 운영으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모객한 결과 8월 기준 1,069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였습니다.
20명 이상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올해 8월 기준 1,229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였습니다.
서울우유 거창공장과 연계한 산업 관광은 8월 기준 1,512명의 관광객 유치와 3,800만 원의 소비 유발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치유와 농업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23년부터 치유농업 분야 보조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현재 10개 농가가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고, 올해도 4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군이 보유한 웰니스 관광 자원의 강점을 살린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 사업은 지난해 667명이 다녀갔고, 금년 8월까지 456명이 거창을 방문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군 대표 맛집 10개소를 선정하여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먹거리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향후 추진 예정인 관광 및 먹거리 분야 프로그램 계획입니다.
2026년 거창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체험 참여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 운영할 계획입니다.
‘거창한 나라의 웰니스’라는 주제로, 거창 9경과 사계절 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거창한 나라 국민 대기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고, 별빛 토크 콘서트, 무소음 영화 관람, 밤마실 힐링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류형 콘텐츠 개발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경남과 전남 6개 군의 공동 연계 사업인 지리산권 ESG 기차 여행을 통해, 음식, 한옥, 웰니스를 엮는 관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거창 합천 고령 성주를 광역권으로 묶어 공동 관광 브랜드 구축과 홍보 마케팅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가야산권 광역관광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군 관광은 동서남북 인프라 구축 이후 내용과 콘텐츠를 갖춰 나가는 시기입니다.
거창의 농업과 산림 치유산업을 엮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관광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대형 숙박시설 부재와 관광지 주변 식당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대한 자원을 가용할 수 있는 알토란같은 정책을 마련하여 차근차근 노력해 갈 것입니다.
올해 관광진흥과를 신설하여 이제부터 거창만의 색깔을 담은 관광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추진하여 거창을 최고의 관광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신중양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재운  신중양 의원님, 보충 질문 하시겠습니까?
신중양 위원  예예.
○의장 이재운  예. 발언대로 나와서 보충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중양 위원  예. 군수님! 다양한 계획들을 많이 열거해 주셨는데, 그런 노력들에 있어서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짧게 몇 가지.
○군수 구인모  예예.
신중양 위원  핵심적인 내용만,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보면 인제, 감악산이라든지 여러 가지 해가지고 관광객이 많이 들썩거리고는 있는데, 우리가 이 하는 목적이 결국 인구 문제와 관련돼 있고 그걸 통해서 유동인구 증가를 통해서, 경제 활성화, 그게 목적 아니겠습니까? 그지예?
○군수 구인모  예, 그렇지예.
신중양 위원  예. 그러신데도 불구하고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요 앞전에 한미 관세협상하고 돌아오면서 우리 협상단 팀의 경제부총리인가 그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모든 것은 디테일에 악마가 숨어 있다’라고.
그 말인즉슨,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마는, 결국은 앞으로 펼쳐 나갈 소프트적인 어떤 그런 세세한 부분들에 있어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국은 뭐, 결실이 맺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지예?
그렇게 이해를 하는데 그래서 이렇게 보면은, 관광벨트가 구축이 돼 있고 한데도, 많은 관광버스나 이런 게 왔다가, 보면은, 동서남북 이렇게 돼 있는데, 관광객들이 IC를 통해서 외곽으로 그냥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이 느껴집니다.
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이 뭐, 당연히 많으신 줄 알고 있는데, 단순하게 얘기해서, 읍으로 들어와야 이 체류형 관광이 완성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지예?
○군수 구인모  음. 예예.
신중양 위원  먹거리도 하고 또 숙박도 하고 이런데, 그 관광버스 한 대 시내에 마땅하게 정차할 데가 없거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고 고민을 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접근성에 있어서.
○군수 구인모  실제로 우리 거창읍내에, 예를 들면은 대형 식당이라든지 먹거리라든지 그런 게 구성돼가 있으면은, 또 주차장도 크게 만들고 이러 할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아까 말씀드린 대로, 거창읍과 가까운 마리 음식 거리라든지 그런 걸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이번에 특히 우리가 재래시장을 또 도시재생 사업으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재래시장이 도시재생 사업으로 또 선정이 되면은, 그런 주차장, 또 공영 버스가 들어설 수 있는 대형 주차장도 또 가능 안 하겠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중양 위원  아! 그 병행해서 그 속에.
○군수 구인모  예예.
신중양 위원  그런 부분이 포함이 돼 있군요?
○군수 구인모  예. 포함이 돼가 있습니다.
신중양 위원  어쨌든 간에 그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군수 구인모  예예.
신중양 위원  그런 부분을 고민을 더 해 주시기 바라면서, 또 먹거리 관련해서 좀 전에 말씀을 해 주셨지마는, 마리에 특화 거리가 조성이 되어 가고 있는데, 이게 조성한다고 한 지가 벌써 한 2년이 넘었습니다.
○군수 구인모  네.
신중양 위원  넘어서, 본 의원도 인제, 한 번씩 밥을 먹으러 가보면은, 대형 간판이 한 두 군데 서 있는 걸 보면은, 좀 제가 굉장히 큰 아쉬움을 느끼는 게, 음식 특화거리 글자만 4자 있지, 저 겉으면은, 참 하기가 어려운 내용이 많습니다.
그건 뭐 할 것도 마땅치 않지마는, 하다 못해서 10m 전방에 무슨 음식점이 있고 20m, 50m, 이런 내용이라도 적어 놓으면은, 이 모든 게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결국은, 우리가 많은 사업을 하고 있지마는, 결국에 중요한 거는 소비자 아니겠습니까? 그지예?
소비자 입장에서 이걸 생각을 해야 되는데, 소비자들이 그래도 아, 이걸 보면은, 아! 저기 가면 고등어집이 있고 여기 가면은 뭐 갈비탕집이 있고, 이런 거라도 도움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지예?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 어떤 우리가, 이게 참 너무 느슨한 거 아니냐?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하지마는, 실제 군민들이나 이 거창을 찾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아, 이거 편하다, 느낄 수 있는 이런 부분이 좀 약해서 우리가 노력하는 것만큼의 평가를 못 받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군수 구인모  네. 예, 마리 음식 특화 거리도 지금 얼마 안 됐기 때문에, 하나하나 그런 안내 표지판이라든지 또 대형 안내판에 표시를 해놨는데, 조금 전에 부의장님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그런 것도 하나하나 차근차근 또 개선해 나가야 되고, 표지판에 꼭 설치가 안 되더라도 요새는 또 오시는 분들이 다 하나, 맛집을 또 일일이 (웃음) 검색을 해가지고 오는 그런 추세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그런 부분도 마리 특화 거리다, 큰 대형 간판뿐만 아니고, 또 식당을, 다른 데도 우리도 예를 들면, 북상만 가도, 그 표지판들이 한군데에 딱 정리가 돼가지고 있는데 그런 부분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신중양 위원  네. 어쨌든 간에.
○군수 구인모  예예.
신중양 위원  군수님께서 그렇게 다 이해를 하고 계시겠지마는, 소비자 중심의 사고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우리 공무원들이?
○군수 구인모  예예.
신중양 위원  좀 더 그런 부분을 인식을 해야 될 것 같은 필요성 때문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군수 구인모  예예. 맞습니다.
신중양 위원  그리고 숙박 관련해서 짧게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아시겠지마는 호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실 건데, 제가 얼마 전에 숙박업 관계자들 그 회의하는 데를 가서 이분들 말씀을 듣고 이래 하는데, 어쩌면은 호텔이라는 부분 정말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지예?
○군수 구인모  예. 맞습니다.
신중양 위원  우리 거창에. 정말로 중요한 이 부분인데, 그분들에게도 제가 짧게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호텔이 들어온다고 하면은, 지금 모텔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든지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클 겁니다, 아마.
그런데 그분들에게 제가 어떤 얘기를 했는가 하면은, 이거 아니다, 이거 기존 시장을 갈라 먹는 게 아니라 파이를 키우는 거다라고. 그죠?
○군수 구인모  네. 맞습니다.
신중양 위원  더 많이,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은 당신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저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호텔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구상하시거나 지금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 거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군수 구인모  실제로 우리 거창군의 관광 분야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호텔이 없다 하는 그런 점이고, 저도 덕유산 자연요양병원 이쪽으로 지나갈 때마다 저게 그대로 병원으로 안 넘어가고 그대로 조금만 더 견뎠으면은, 정말로 큰 역할을 할 텐데, 그런 생각을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를 방문하는 손님들이나 사업 투자하는 분들한테도, 계속 인제 이 호텔을 한번 추진 투자를 한번 해봐라, 다른 지역하고 틀려서 우리 거창군에는 호텔을 지어도 그렇게, 이익이 났으면 손실이 날 그런 구조는 아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도 또 자료도 만들고 했습니다마는, 당분간 이 가장 큰 숙제가 저도 호텔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중양 위원  예. 그렇게.
○군수 구인모  저나 또 우리 경제 부서나 관광 파트에서도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지마는, 또 특히 이 투자라 하는 거는 기업이, 또 생사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또 결정할 문제는 아니거든예?
신중양 위원  예예.
○군수 구인모  어쨌든 우리도 노력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중양 위원  아! 뭐 감사합니다.
○군수 구인모  예예.
신중양 위원  그렇게 인식을 하고 계시니까.
○군수 구인모  예.
신중양 위원  노력을 해 주시고. 이거 꼭 뭐 우리가 5성급 호텔 이런 거는 필요가 없고, 모텔보다, 모텔하고는 또 분위기가 틀리지 않습니까?
○군수 구인모  예, 맞습니다. 맞습니다.
신중양 위원  조금, 한 3성급이라든지.
○군수 구인모  예.
신중양 위원  가족끼리 와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군수 구인모  예.
신중양 위원  뭐 이런 부분에 있어서 뭐 노력을 해 주시고, 하여튼 간에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 연계가 될 수 있고 엮어내서, 그래야 결국 화룡점정이라고 점을 찍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지예?
○군수 구인모  부의장님도 호텔 할 사람들 좀, 좀. (웃음)
(웃음 소리)
제안 좀 해 주십시오.
신중양 위원  (웃음) 예. 의원님들하고 하여튼 노력해 보겠습니다.
○군수 구인모  예예.
신중양 위원  예. 뭐, 군수님 말씀 감사드리고 인제 마지막으로 본 의원이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군수님 질문하고는 관계가 없는데, 요즘 많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읍의 대동리 교차로 문제와 관련해서, 제가 이렇게, 읍에 지역구를 둔 군의원의 입장에서 많은 논란거리가 있는 데 있어서, 행정과 주민들 간의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지 않았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자성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군민들께 말씀을 드리면서 역할을 충분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면 군수님께 대한 질의는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군수 구인모  예.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이재운  예,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신중양 의원님! 잠시 의석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경제복지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경제복지국장 김성윤입니다.
평소 관광 정책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질문해 주신 신중양 부의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요 관광지 방문 관광객 현황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KT 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거창군을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는 2023년 658만 4,477명이며, 2024년도에는 661만 7,912명으로 약 0.5%가 증가되었습니다.
그중 항노화 힐링랜드, 창포원, 수승대 등 거창 9경 대표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는 2023년 241만 3,034명, 2024년 239만 88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행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객 1인당 당일 평균 지출액은 2023년 6만 6천 원, 2024년 6만 8천 원으로, 거창군 전체 관광객 수에 위 지출액을 적용했을 때에 관광 소비는 2023년 4,345억 원, 2024년 4,500억 원에 달합니다.
위 소비 규모를 업종별로 나눠 봤을 때에, 식음료업이 61.2%, 여가 서비스업이 18.9%, 쇼핑업이 9.4%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지출은 단순한 소비에 그치지 않고, 숙박, 음식, 교통 쇼핑 등 지역 전반에 확산되어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의 지역상권과 연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광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이상으로 신중양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재운  예. 신중양 의원님, 보충 질문 하시겠습니까?
신중양 위원  예.
○의장 이재운  예. 발언대에 나와서 보충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중양 위원  시간이 오래돼서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신중양 위원  이 인력 운영과 관련해서 지금 거기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신데, 숫자가 많고 적음의 의미가 아니고 본 의원이 질문하는 요지는, 거창CC를 예로 들어서 말씀드리자면은 거기는 보니까는 인제, 골프의 특성상 새벽부터 하지 않습니까? 그지예?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신중양 위원  그 인력 운영을 이래, 돌리더라고? 새벽에 하는 사람이 있고, 교대로?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신중양 위원  그러면 우리가 운영하는 이런 관광지 시설에 있어서도, 제가 전에부터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가 외부에 우리 나이 정도 되면은, 놀러 가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지 않습니까? 그죠?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신중양 위원  뭐 1박 2일이나 2박 3일 가면. 9시부터 운영하더라고.
그러면 이게, 어떤 사람들은 5시에 일어나서 6시 돼서 뭐, 기다리고 앉았는데, 그래서 인제 이런 문제의식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데, 거창CC처럼 탄력적으로 이렇게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갖다가, 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고민을 좀 해야 되지 않나? 소비자 중심의 사고로 보자면은, 그죠?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신중양 위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저희들이 과거에는 주말 중심의 그 여행 트렌드를 맞췄습니다, 저희 군이?
그러다 보니까 조사를 해보니까 주말도 주말이지마는 월요일 날 많이 오더라.
그래서 저희들이 주말 중심으로 해서 월요일날 쉬는 형태로 갔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월요일이 수요가 변경이 돼서 그에 맞게끔 다시 정비를 했습니다.
시간에 대해서도 충분한 이런 부분이 분석되어서, 검토될 수 있도록 그렇게 당연히 맞춰 나가겠습니다.
신중양 위원  예. 이런 부분이 어쨌든 간에 모든 게, 그 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으로, 물론 우리 내부에 또 문제도 많지마는, 노조라든지 여러 가지 있지마는, 이게 교대 교대로 하면은, 충분히 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활성화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합니다.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예. 알겠습니다.
신중양 위원   그 깊이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복지국장 김성윤  알겠습니다.
신중양 위원  네. 이상입니다이?
○의장 이재운  예, 경제복지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전건설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건설국장 권해도  예. 안전건설국장 권해도입니다.
평소 우리 군 관광 발전과 체육 진흥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질문해 주신 신중양 부의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항노화 힐링랜드 관광객 현황, 인력 운영 현황과 효율적인 인력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2021년 11월 개장한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Y자형 출렁다리, 48헥타의 자연 휴양림, 50헥타의 치유의 숲, 수목과 초화류 200여 종의 자생식물원, 무장애 탐방로 500m, 무장애 데크로드 1.4킬로 등 자연과 힐링을 중요시하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림 휴양관 10실, 숲속의 집 8동이 2025년 기준 61.1%의 가동률로 운영 중이며,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숲 해설 참여 인원은 2,132명에 달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항노화 힐링랜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관광지는 평일보다 주말 관광객이 많은 특성이 있습니다.
최근 4년간 항노화 힐링랜드 관광객 통계를 보면 2022년 평일 14만 명, 주말 22만 명, 2023년 평일 10만 명, 주말 17만 명, 2024년 평일 12만 명, 주말 15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2025년에는 8월 26일 기준, 평일 4만 2천 명, 주말 7만 6천 명이 방문하여 전반적으로 주말 관광객 수가 평일보다 약 50% 가량 많은 편입니다.
이와 관련해 항노화 힐링랜드의 주말과 평일 근무 인력이 별반 차이 없이 운영되어 비효율적이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실제로는, 주말에는 35명의 전 직원이 출근해서 방문객 응대 위주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교대로 휴무하여 평균 14명의 직원이 출근하여 방문객 응대뿐만 아니라, 주차 관리, 숙박동 청소, 데크길 등 시설물 보수와 풀베기 등 환경 개선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항노화 힐링랜드는 기간제 근로자 수를 2022년 45명, 2023년 45명, 2024년에는 41명으로 매년 축소해 왔으며, 2025년도에도 당초 37명에서 35명으로 계획보다 2명을 더 감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2026년에는 항노화 힐링랜드 기간제 근로자를 올해보다 더 감축해서 운영하고, 관광객이 집중되는 가을철 등 필요시 한시적으로 추가 사역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항노화 힐링랜드 인프라 구축 사업이 완료되고 진입도로 확장 공사가 2026년도 연말 준공되면, 2027년부터는 주차 관리 인력도 점차 줄이는 등 인력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개장한 지 5년이 지나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된 만큼 향후 더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항노화 힐링랜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어서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시설개선 사업 추진 현황과 파크골프장이 아직 개장되지 않은 이유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2019년 초부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설명과 협의를 통해 2019년 9월, 국토부 하천 환경정비 사업 대상지로 최종 반영되었으며, 2021년 3월, 파크골프장 조기 완공 및 관수시설 설치 건의 내용을 반영하여 2021년 7월, 제2창포원 내의 체육시설 확충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습니다.
2022년 1월 1일,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서 황강 하천정비 사업이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환경부 낙동강 유역환경청으로 이관되면서 전체 하천 사업의 추진 방향이 개발에서 보존의 형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에 파크골프장 사업 대상지가 하천 기본계획상 복원 구역으로 체육시설 설치 추진이 어려워 6개월 이상 관련 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협의하여 2022년 10월, 해당 지역의 하천 기본계획을 복원구역에서 친수구역으로 변경하였고, 이에 하천 점용 허가 협의 및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23년 4월, 하천 점용 허가를 득하였으나 당시 하천 점용 허가 조건이 하천을 보존하고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시설은 설치가 불가함에 따라 경기장 내 배수 및 관수 시설 설치와 부지 성토가 불가한 설계 및 시공으로 제한이 되었습니다.
또한 환경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위수탁 사업으로 진행되어 우리 군의 역할이 보조금 교부 및 정산으로 국한되어 사업은 환경청에서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2024년 2월, 환경청에 우리 군이 직접 시공을 건의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환경청에 하천 보존과 재해 안전 관리를 중심으로 부지를 조성하는 것에 한정하여 완공하였습니다.
2024년 5월, 환경청에서 예비 준공 검사 후 2024년 8월 거창군 시설물 관리를 이관하였습니다.
이후 환경청의 황강 하천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2024년 하반기 이후에 환경청 및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 지사와 하천 점용 허가 협의 후 변경 승인을 받아서, 관수와 배수 시설 설치, 경기장 부지 조성의 추가 성토, 일부 조경수 식재, 이동식 화장실 등 부대시설 설치가 가능해졌습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 후 도로 점용 허가를 득하여 파크골프장 전용 진출입로 개설 및 주차장 확보를 위한 광장 조성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진 과정을 거쳐 2024년 9월,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착공해서 2025년 4월 최종 준공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이 아직 개장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은 올해 4월 말 시공 완료하였으며 5월 22일 준공식을 개최하였습니다.
파크골프장 경기장은 조선 잔디가 식재되어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잔디 활착 및 생육 강화가 필수적이며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의 집중 관리 기간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잔디의 관리를 위해서 예초, 시비, 관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지표면 배수 시설 개선과 배토 및 다짐, 코스 정비 등을 마무리하고,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내년 3월부터 4월까지 시설 개선 및 정비를 위한 임시 개장을 한 후, 5월 1일부터 유료로 정식 개장을 할 예정입니다.
시범 운영 기간과 정식 개장 시기는 지난 7월 29일 거창군 파크골프협회장 및 읍면 22개 클럽 회장 간담회와 8월 19일 거창군 파크골프협회 이사회 시 안건으로 상정하여 결정된 사안으로 8월 22일 전 읍면 거창군 파크골프협회에 이 내용을 안내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들어간 사업비 현황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본 사업은 낙동강 유역환경청에서 대행 사업한, 남하 하천정비 부지 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군에서 직접 시행한 파크골프장 경기장 조성사업, 진출입로 개설 및 광장 조성사업으로 구분되며 총 사업비와 주요 공사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낙동강 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한 남하 하천정비 부지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8억 6천만 원에 위수탁하여 당초 논밭 형태였던 부지를 파크골프장 형태로 조성하였습니다.
파크골프장 경기장 조성 사업은 총 15억 7,400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주요 공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관수 관로 2,278m, 배수 관로 3,080m 스프링클러 21개를 지반에 매설하였으며, 80톤 규모의 배수지와 가압장을 함께 설치하여 안정적 관수 및 배수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부지 정지 작업을 비롯하여 잔디 식재 4만 4,621제곱미터와 가시나무 50주 식재 등 경기장 조성을 위한 환경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진출입 도로 개설 및 광장 조성 사업비는 총 12억 7,500만 원으로 사업비의 주요 내용은 진출입 도로 개설을 위한 도로 연장 281m 시공, 보강토 옹벽 199m, 박스(BOX)교 확장 등이 병행되어 교통의 접근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 향상과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주차장 66면과 관리사무소, 이동식 화상실 등 부대시설을 광장 부지에 조성하였습니다.
향후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위하여 거창군의회 의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발전적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신중양 부의장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재운  예. 신중양 의원님, 보충 질문 하시겠습니까?
신중양 위원  예.
○의장 이재운  예. 발언대에 나오셔서 보충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중양 위원  국장님! 뭐 하여튼 간에, 많은 논란과 시행착오를 겪었죠. 그죠?
○안전건설국장 권해도  예, 그렇습니다.
신중양 위원  이게, 애시당초부터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는 상세한 설명이 좀 필요했던 부분인데, 고생도 많이 하셨어요.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환경청으로 넘어가면서, 개발에서 보존의 가치로 이게 되다 보니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제, 배수 문제라든지 초창기에 있었던 그런 시행착오들로 해가지고, 불필요하게 우리가 좀 많이 질타를 받았던 부분도 많았거든? 뭐 그런 게 현실이었습니다.
어쨌든 간에, 모든 걸 뭐뭐뭐, 부인할라고만 하시지 마시고, 일부분 또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시행착오는 있을 수 있고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많이 지금 끌은 것도 사실이고. 그죠?
○안전건설국장 권해도  네네.
신중양 위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인정하실 건 인정해 주시면서, 어쨌든 간에 시행 그게 시간표가 나왔으니까 마무리 잘하시고.
○안전건설국장 권해도  예.
신중양 위원  그 파크골프 하시는, 지금 뭐, 은퇴하시면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파크골프 쪽에, 목을 매고 있지 않습니까? 그죠?  
○안전건설국장 권해도  예.
신중양 위원  충분한 설명을 좀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안전건설국장 권해도  예.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 충분히 공감하고, 저희도 나름대로 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당초 계획대로 지원되지 못했던 부분, 또 사업 계획이 변경되었던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해서 파크골프 협회 임원 간담회 시도, 수차 전달하고, 현장에서도 여러 번 그런 얘기를 지금 많이 했습니다만, 또, 결과론적으로는 또 이런 어떤 불만이나 비판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또 경청하고, 앞으로 좀 더 세밀하게 해서, 행정에서 좀 더 소통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고, 마무리 잘하겠습니다.
신중양 위원  예예. 무조건 뭐 우리가 변명만 할 게 아니고, 이제는 세상이 좀 바뀌었습니다.
○안전건설국장 권해도  예.
신중양 위원  그거 꼬투리 잡아가지고 막 시비만 걸 사람 별로 없어요.
진정성 있게 접하면은, 제가 전번에 한번 도지사님 오셨을 때도 말씀드렸다시피, 상세하게 설명을 해 줄 책임이 있습니다.
○안전건설국장 권해도  예. 알겠습니다.
신중양 위원  그래서 그렇게 접근하시고, 소유자인 우리 군민, 파크골프 동호인분들에게 정말로 쾌적하고 좋은 그런 골프장을 선물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건설국장 권해도  예. 알겠습니다.
신중양 위원  네. 이것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예.
○의장 이재운  예. 안전건설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신중양 의원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신중양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2.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53분)

○의장 이재운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군정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위하여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 것인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예」 하는 의원 많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계획된 군정에 관한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의사일정을 위해 수고하신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도 군정과 의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청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제3차 본회의는 9월 10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88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4분 산회)


(참조)
288_2_본회의_(부록1)제288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료
(부록에 실음)

○출석의원명단(11인)
  신중양김향란김홍섭표주숙
  최준규이홍희신재화이재운
  박수자김혜숙신미정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박혜진
  전문위원전병준
○의회사무과
  사무과장진학성
  의정담당주사이옥주
  의사담당주사박성근
  의사담당주무관박희곤
  정책지원관정현주
  정책지원관박홍선
  정책지원관백수연
○출석공무원
  군수구인모
  부군수김현미
  행정국장이정희
  경제복지국장김성윤
  안전건설국장권해도
  농업기술센터소장김규태
  보건소장이정헌
  기획예산담당관정미영
  전략담당관이남열
  행정과장이재훈
  인구교육과장신순화
  재무과장윤광식
  문화예술과장박도혜
  관광지원과장옥진숙
  복지정책과장박진수
  행복나눔과장김미정
  안전총괄과장김성국
  산림과장강신여
  건설교통과장김정연
  도시건축과장김현태
  미래농업과장이창진
  농업소득과장최남미
  보건정책과장조호경
  건강증진과장이호현
  수도사업소장박길규
  거창골프장사업소장심선이
  거창사건사업소장김성남
○속기사
  정현정
○그외방청인
  기자 2인
○의안처리결과
  1. 군정질문의 건 ⇒
  0 김향란 의원
  0 신중양 의원
  2. 휴회의 건 ⇒ 원안 가결
  - 재석의원(11인)
  - 찬성의원(11인)
  신중양 김향란 김홍섭 표주숙 신재화 이재운 이홍희 박수자 김혜숙 신미정 최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