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4회 본회의 제1차 2023.12.05

영상 및 회의록

제274회 거창군의회(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거창군의회사무과

일시: 2023년12월5일(화) 09시59분

제274회거창군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의사담당주사 박성근)
(09시59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박성근 지금부터 제274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이홍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인모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의 마지막 회기이자 우리 군 내년도 살림살이를 살펴보아야 하는 제274회 제2차 정례회의를 개회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올 한 해도 군의회가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있는 개인과 기관 단체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오로지 땀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력에도 경의를 표하며,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구인모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우리 군 살림살이 규모를 결정할 본예산 심의가 이뤄지는 만큼 가장 중요한 회기가 될 것입니다.
국가의 역대급 세수 부족으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된 만큼 긴축 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우리 군의 내년 예산은 올해에 비해 301억 원 증액된 8,002억 원이 제출되었습니다.
당초 예산 1조 원 시대라는 공약 이행을 위해 과도한 예산 편성을 한 건 아닌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간 군민의 관심 속에 추진된 사업이 많은 만큼 핵심 사업 추진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이런 때일수록 군의 재정 여건과 중장기적인 여러 상황에 대한 변화를 예측하여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할 것입니다.
동료 의원들께서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심사 과정에서 과감히 정리될 수 있도록 보다 면밀히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구인모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민선 8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올해에도 민선 7기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시느라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결과 국민 정책 디자인 우수기관 선정을 비롯한 28개의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을 수 있었고,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을 비롯한 46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30억 원, 도비 43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확보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군정의 발전은 물론 군민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걱정하는 현실에서 생활인구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감소는 지자체의 힘만으로 완전히 극복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 없기에 지금과 같이 군과 의회가 서로 협심하여 노력한다면 최소한의 성과는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즈는 변화에 있어 가장 힘든 것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는 개인과 조직의 변화에 있어 기존에 가지고 있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적이라는 말일 것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 등 기존에 가지고 있던 틀을 깨고 변화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거창군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군의회는 올해도 군민을 위해 쉼없이 달려간 한 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잘한 점은 칭찬 받고 미숙한 점은 질타도 받았습니다.
2024년 새해에는 더욱더 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쇄신하여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거창군의회가 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3년 계묘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 바라며 갑진년 새해에도 모든 국민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시08분 폐식)

○기록
전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