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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거창군의회 이홍희 의원입니다.

이홍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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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를 정상화하여 국제적으로 마케팅하자!
이홍희 의원 회기 제215회
차수 제2차
의원 이홍희
작성일 2016.01.29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성복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안상용 군수권한대행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무소속 이홍희의원입니다.


 


오늘 강조하고 싶은 것은 거창국제연극제 관련 사항입니다.


 


문화가 살아있는 거창의 대표적 문화브랜드는 거창국제연극제임을 부인하는 군민은 아무도 안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거창국제연극제는 일반적인 다른 향토축제와 태생부터 근본적으로 다른 축제입니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이미 거창의 문화브랜드로거창과 불가분의 관계로 발전하며 연극축제의 도시 프랑스의 아비뇽처럼 아시아의 아비뇽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5년 동안 연극인들의 피와 땀에 의해 발전되어왔으며 2013년 공연예술축제로는 처음으로 문광부의 대표축제로 국비 4억을 지원받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야외연극제로 성장했습니다


 


2014년과 2015년, 2년 동안 연극의 연자도 모르는 연극축제 비전문가가 독단적 운영으로 축제경영부실을 가져와 문광부 축제평가 F등급을 받고 국비 1억이 삭감되는 불명예 축제로 전락하였고, 이로 인해 국제연극제는 외지 관람객이 절반으로 감소되어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온 위상 급락한 축제가 되었습니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자연과 인간이 연극으로 하나 되는 세계적인 야외공연예술축제입니다. 전국적으로 연극축제가 여러 개 있지만 연극축제만큼은 거창국제연극제가 전국최고의 야외공연 축제입니다. 탄력을 받아 도약해야 할 2년동안 오히려 밑바닥으로 추락하고 퇴행하여 거창국제연극제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과 손상을 입은 것입니다.


 


위기는 위험이자 기회라고 했습니다. 늦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도 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민관이 협력하여 추락된 거창국제연극제를 정상화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2단계 추진로켓을 쏘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비뇽처럼 세계적인 연극제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예술성과 축제경영능력이 융합된 축제 전문인력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전문 인력 시스템에서 독창적 콘텐츠를 창출해야 합니다. 특히 예산까지 더해져야만 훌륭한 연극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거창에는 연극축제경영의 전문성을 확보한 전문 인력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전문적 인 일부 육성진흥회의 무능으로 2년 동안 국제연극제를 추락시킨 책임을 물어 한시적으로 예산을 거창군에서 직접 집행하더라도 전문 인력들이 창의적으로 축제경영을 할 수 있도록 기획적인 영역은 간섭을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거창국제연극제는 국내 야외공연 축제로서는 최고였으며 전국에서 행해지는 공연예술축제의 원조로 각 축제의 예술감독들이 거창에서 교육받고 체험하여 벤치마킹까지 했습니다. 거창은 작은 농산촌지역이지만 연극축제만큼은 서울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국연극계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면 거창연극계의 발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한국연극인들과 소통하지 못하면 거창연극인의 발전도 없습니다. 연극전문가가 연극축제를 이끌어야 한다는 상식적인 원리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 및 세계연극계의 관심이 집중되어야 수준 높은 작품을 초청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바늘과 실처럼 세계에서 관객들이 몰려옵니다.


 


축제전문경영인으로 축제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서 독창적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계적인 연극제로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여 중국을 위시한 세계 곳곳에 홍보 마케팅이 국제화되어 여행사와 연계될 때 거창국제연극제는 백만 관객시대를 맞아 공해 없는 문화산업으로의 면모를 갖추고 지역문화경제로 더욱 활성화 되어 갈 것입니다.


 


이렇게 거창국제연극제의 시스템을 정상화해서 민관이 힘을 합친다면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고 세계로 몇 배 점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연극은 인생의 거울이며 연극축제는 거울들이 모인 바다입니다.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들이 자기의 인생을 비춰보는 거창국제연극제에 구름떼처럼 몰려오는 그 날이 빨리 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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